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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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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시원한 날씨를 맛본 대가를 결국엔 치르고 마네요.

류용선 2011/11/02 조회수 3900

500hpa 일기도를 보니 상층에 위치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가까이에 위치하고 여기서 뻗어나온 기압능이

우리나라 위에 위치하면서 남서쪽에서 지속적으로 더운 공기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9월 하순부터 10월 하순까지 4차례나 찾아온 이른 한파에 대륙의 한기가 다 새어나간 반면에 바다는 일찍 차가워져서

대륙고기압이 휴면기에 들었습니다. 토요일에 비가 오고 난 뒤 기온변화가 어떻게 되냐에 따라 그동안의 때이른

저온현상이 미래의 추위를 꾸어서 치른 빚잔치인지, 아니면 정말 대륙이 빠르게 냉각되고 있는 것인지를 알 수

있겠습니다.

만약 비가 오고 난 뒤 잠시 쌀쌀한 뒤 다시 기온이 평년수준으로 회복된다면 올해는 가을을 평년보다 길게 누리는

해가 될 것이고, 그렇지 않고 매서운 한파가 몰아친다면 추위 대비를 제대로 해야겠죠.

댓글 2
  • 장**님의 프로필사진

    1979년에도 당시 11월 초순 기온이 이례적으로 높았었죠. 다만 중순 이후로 한파가 몰아치면서 11월 전체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오히려 낮았습니다. 과연 이런 고온현상이 중순 이후로 어떻게 달라질 지 지켜봐야죠. 중순 이후로도 고온현상이 계속된다면 11월 기온이 가장 높았던 1990년 기록을 경신할 수도 있을듯.

    장은홍 2011-11-03 11:21:44

  • 허**님의 프로필사진

    근데 최저기온이 왜 이렇게 높나요?
    예보상으로는 11월 10일까지는 한 자리로도 떨어지지 않으니...
    매년 최고기록을 갱신하는 2000년대 들어서도 이례적인 듯 한데요.
    빨리 떨어지길.

    허민녕 2011-11-03 06: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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