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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지진 관련, 우리나라에 지진해일 영향 없을 듯

등록일 : 2010/02/28 조회수 12229

27일 칠레에서 규모 8.8 지진 발생, 이로 인한 지진해일 우리나라에 영향 없을 듯

 

어제(27일) 새벽(한국시각 오후 15시 34분경) 칠레 산티아고 남서쪽 325km 해역에서 규모 8.8의 지진이 발생하여 하와이에 있는 미국 태평양지진해일경보센터에서는 15시 46분에 칠레와 페루를 시작으로 19시 45분에는 일본을 비롯해 호주, 필리핀 등 태평양 연안 50여 개국에 지진해일 경보를 발령하였다.


일본기상청에서는 28일 오전 9시 33분에 일본의 태평양 인접 해안에 지진해일 경보와 주의보를 발령(파고 0.5~3m) 하였으며, 훗카이도 태평양 연안 동부 13시, 도쿄만 14시 30분, 오끼나와 와 미야자키현 부근은 15시에 도달하는 것으로 발표하였다. 한편, 태평양 주변 국가에 내려졌던 지진해일 경보는 9시경에 일본과 러시아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해제되었다.


이미 지진해일이 도달한 태평양 인근 하와이 지역에서는 약 50㎝정도의 파고가 관측되었으나 일본 해안까지 도달하면서 소멸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8일 오전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긴급 분석회의를 개최한 결과, 지진해일이 태평양상을 전파해 오면서 에너지가 감소했고 일본 열도가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 남해안은 수심이 낮아서 에너지가 급속히 감소하고 도착 예정시간대인 28일 16~17시 경에는 저조 시간대(16시 45㎝, 17시 85㎝)여서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결론지었다.


참고로 과거 1960년 5월 22일 칠레에서 발생한 지진(규모 9.5)의 경우에도 지진해일이 태평양 주변국가와 일본에는 영향을 미쳤으나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었다.

 

                                                                                                                                                   문의 : 지진감시과 02) 2181-07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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