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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기상위성 천리안 발사 성공

등록일 : 2010/06/28 조회수 12303

천리안 발사

국내 첫 기상위성인 천리안 위성이 27일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 천리안 위성 발사로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로 독자 기상위성을 보유한 국가가 되었다.

 

천리안 위성은 이날 오전 6시 41분 남미 기아나의 꾸르 우주센터에서 Ariane5 발사체를 통해 발사되었고, 발사 후 약 32분경 천리안이 발사체와 최종 분리하면서 천이궤도에 진입하였다.

 

천리안위성은 위성분리 이후 7시 19분 호주(동가라)에 있는 지상국과 첫 번째 교신이 성공적 이루어졌고, 이후 정상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위성은 7일에서 10일에 걸쳐 정상운영궤도(적도상공 36,000km, 동경 128.2도의 정지궤도)에 진입하게 된다.

 

정지궤도 진입 이후에는 6개월 가량 궤도상시험이 실시된다. 연말까지 실시되는 궤도상시험은 위성체, 기상탑재체, 지상국과의 자료송수신 및 관측영상자료의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시험이다. 궤도상시험이 마무리된 이후인 내년 초엔 천리안위성의 관측영상이 본격적으로 기상업무에 활용된다.

 

국내 첫 정지궤도 복합위성인 통신해양기상위성 천리안(COMS; Communication, Ocean & Meteorological Satellite)은 2003년부터 개발된 무게 2.5톤의 중형급 위성이다. 기상청은 2009년 충북 진천에 국가기상위성센터를 설립하여 천리안 위성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위성자료를 효과적으로 활용·분석하기 위한 대비를 해 왔다.

 

통신해양기상위성 개발사업은 기상청과 교육과학기술부, 국토해양부, 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였다. 전체 개발예산은 3,549억원으로, 이 중 기상관측시스템은 약 75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어 기상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립기상연구소, Astrium社(프랑스), ITT社(미국)가 공동으로 개발하였다.

 

천리안 위성의 기상관측 탑재체에는 1개의 가시광선 관측채널과 4개의 적외선 관측채널이 있어, 24시간 기상관측 수행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상청은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기상자료처리시스템을 이용하여 기상현상을 포함하여 몽골이나 중국 사막지역에서 발생하는 황사현상 및 해수면과 지표면 온도 등 총 16종의 기상환경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 국가기상위성센터 원재광 043-7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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