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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기간 기온은 높고 강수량은 적은 이유

등록일 : 2010/07/08 조회수 23438

장마전선은 7월 6일 현재 제주도 먼 바다 쪽에 머물러 있으며.고온 건조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6월 전국 평균기온은 22.2℃로 평년보다 1.2℃ 높았으며, 1973년 이래 두 번째로 높은 값이다.(1위 2005년22.3℃). 최근 7월 1~6일에는 24.8℃로 평년보다 1.8℃ 높았다


6월 전국 평균 강수량은 71.7㎜로 평년대비 41.9%로 1973년 이래 3위로 적었고(1위 1982년 34.5㎜, 2위 1992년 44.6㎜), 최근(7월 1~6일)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렸으나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은 편이었다(63.8%)(그림 1 우).

 

전국평균기온

그림1. (좌) 7월6일 한반도 주변 기압계 동향과 (가운데) 전국 평균기온(℃) 및 (우) 강수량 일변화(mm)

         (강수량 빨강: 평년 (1971~2000년), 녹색: 6월 1일~7월6일)

 

강수량 적고 무더운 날씨의 원인
우리나라 북쪽에 상층고기압이 평년보다 강하게 발달하고 우리나라와 이 고기압 사이에 절리저기압이 자주 통과하면서 대륙의 고온 건조한 기류를 중국 중부로 끌어내려 수증기를 흡수하면서 한반도로 공급하고 있다.

 

이 기류가 한반도 부근에 머물고 북태평양고기압 또한 남서쪽으로 폭넓게 발달함에 따라 장마전선은 제주도 남쪽해상에 머물고 있다. 일시적으로 저기압이 접근했을 때 장마전선이 활성화되어 강수현상이 나타났으나 강수량은 적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뜨겁고 습한 기단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일사로 인해 기온은 높고 소나기가 자주 내리는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장마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무덥고 강수량이 적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동아시아 기온 편차

그림 2. (좌) 동아시아 기온 편차(6월 27일~7월 3일), (우) 우리나라 주변 5km 상공(500hPa)의 기압계 분포

             (파랑: 2010년 6월 하순, 녹색: 평년, 음영 : 고도편차)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9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어 10~11일은 전국적으로 확대되겠으며, 제주도는 12일까지 지속되겠다.

 

7월 중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 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으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하순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아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8월 상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무더운 날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대기 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문의  기후예측과 김지영 02-2181-0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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