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1. (좌) 10월 평균기온 평년편차도(℃)와 (우) 전국 평균기온 일변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였으나, 10월 25일 이후 찬 대륙고기압이 남하하면서 기온이 급격히 하강하였고 10월 중순에는 강수량이 매우 적었다.
▶ 올 10월 기온과 강수량 현황은 ?
○ 10월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전국 평균기온과 평균 최고기온은 각각 20.5℃, 14.6℃로 평년과 비슷하였으며(편차 +0.4℃, -0.1℃), 평균 최저기온은 9.7℃로 평년보다 0.9℃ 높았다(그림 1). 25일 이후 찬 대륙고기압이 남하하면서 25일과 26일 사이에 평균기온이 13.2℃에서 5.4℃로 7.8℃가 급격히 하강하였다.
○ 10월 전국 강수량은 42.3㎜(평년비 74%)로 평년과 비슷했다(그림 2). 상순과 하순에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으나, 중순에는 강수량이 매우 적었다.
[그림2. (좌) 10월 강수량 평년비 분포도(%)와 (우) 전국 강수량 일변화(mm)]
▶ 중순에 강수량이 적었던 원인은 ?
○ 중순 후반에는 발해만 북부에 중심을 둔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위치하며 우리나라는 구름 끼는 날이 많았으나 강수량은 매우 적었다(그림 3).
[그림3. 10월 중순의 지상기압장(실선) 및 편차장(음영)]
▶ 하순에 한파가 기습한 원인은 ?
○ 25일 오후부터 우리나라는 북서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남하하면서 25일과 26일 사이에 평균기온이 13.2℃에서 5.4℃로 7.8℃가 급격히 하강하며 기습 한파가 나타났다(그림 4).
— 10.26~28의 3일간 전국 평균기온은 6.6℃로 평년 11.8℃보다 5.2℃가 낮아 1973년 이후 최저 1위였다.
— 10.26~28의 3일간 서울 평균기온은 5.6℃로 평년 11.9℃보다 6.3℃가 낮아 1973년 이후 최저 3위였다. (1위는 2002년 4.6℃)
[그림4. 10월 25일~31일 기간의 지상기압장(실선) 및 편차장(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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