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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세종과학기지 기후변화감시소 운영

등록일 : 2010/11/11 조회수 7863

남극관측기지

[세계기상기구 GAW 관측소 현황]

 

기상청(청장 전병성)은 극지연구소와 공동으로 남극 세종과학기지를 세계기상기구/지구대기감시(WMO/GAW, Global Atmosphere Watch) 프로그램의 기후변화감시소(‘이하 GAW 관측소로 함‘)로 10월 26일에 등록하였다. 기상청은 포항기상대(‘96년)와 기후변화감시센터(’98년)에 이어 세 번째로 세종과학기지를 GAW 관측소로 운영하게 되었다.

 

세종과학기지(62.22°S, 58.78°W)는 남극에서 남미와 가장 가까운 킹조지섬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극은 전지구적으로 가장 청정한 지역으로 국내의 온실가스 관측 자료와의 실시간 비교평가를 통하여 한반도 지역의 기후변화 척도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기후변화감시 영역을 전세계로 확장함으로써 국가 위상을 제고하는데 한 몫을 할 것으로 본다. 세종과학기지에서는 자외선(‘96년), 오존(’98년), 일산화탄소(‘09년)와 연구목적의 온실가스 샘플링관측(이산화탄소·메탄·아산화질소,육불화황, ‘06년)을 수행하고 있다.  세종과학기지가 WMO GAW 관측소로 지정됨에 따라 이 관측 자료는 기상청의 자료 품질관리를 거쳐 세계자료센터에 등록된다.


  
기상청은 원격 자료 수집·관리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꾸준히 기술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1월부터 남극 세종과학기지에 이산화탄소 무인·원격감시시스템을 설치․운영하여 10초 간격의 관측 자료를 안면도에 위치한 기후변화감시센터에서 수집· 관리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월에는 이산화탄소 외에 극지연구소에서 기존에 관측하고 있던 오존, 자외선 자료를 포함하여 기상청 기후변화감시 위탁관측소로 지정한 바 있다.

 

WMO의 지구대기감시 프로그램은 1989년에 출범되어 전지구 및 지역적인 기후환경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대기조성변화를 체계적으로 관측하기 위하여 전 세계적으로 400여개의 GAW 관측소가 운영되고 있다. GAW 관측소에서는 대기 중의 온실가스, 오존, 에어러솔, 대기복사, 산성비 등을 관측하고 있으며, 생산된 자료는 6개 분야(온실가스, 오존/자외선, 에어러솔, 대기복사, 강수화학, 원격탐사)의 세계자료센터에 수집되어 전 세계와 공유한다.

 

향후 기상청은 극지연구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북극 다산기지와 2014년부터 장보고 과학기지(남극 제2기지)에서도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메탄, 일산화탄소)를 무인·원격으로 관측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기후정책과 김정식 02-2181-0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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