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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연안·바다에서 ‘국지성 안개’, ‘너울성 고파’ 주의해야

등록일 : 2009/10/30 조회수 9604

최근 5년간 11월 해역별 풍랑특보 일수(’04~’08)

11월은 성어기가 계속되어 해상교통량이 많고, 연안 바다에는 국지성 안개가 자주 발생하므로 선박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동해안에서는 내년 봄까지 너울성 고파를 경계해야 한다. 우리나라 주변해역에서 수온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어군은 남하하여 서해중남부와 남해를 중심으로 어장형성이 예상되며, 동해 중남부에는 살오징어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1월 연근해 선박 기상정보’를 30일 발표했다. 기상청은 11월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물결은 주기적으로 변화하겠고, 중순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일시적으로 물결이 높겠으며, 하순에는 대륙고기압의 세력은 약화되고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많이 받아 물결이 낮겠으나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일시적으로 물결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동해안에서는 내년 4, 5월까지 해안이나 방파제 등에서 갑자기 너울성 고파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1월은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선박에서 기관 고장이나 화재, 폭발, 인명사상 등의 사고가 급증하는 시기이다. 전열기구의 과열, 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나 폭발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성어기가 11월에도 계속되면서 해상교통량이 많아지고, 연안에서는 국지성 안개가 자주 발생하므로 연안을 항해하는 선박들은 시계제한에 따른 충돌사고의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바다의 수온분포는 동해연안이 15~16℃, 서해연안 14~15℃, 남해연안 17~18℃로 평년에 비해 동해와 남해는 1℃, 서해는 1~2℃ 정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장은 계절적인 수온의 하강에 따라 남하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서해중남부해역과 남해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고, 동해안에서는 동해중남부해역을 중심으로 살오징어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1월에는 연근해에 출현한 모든 해파리가 수온이 낮아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11월 연근해 선박 기상정보’에는 11월의 해양기상특성 정보 외에도 해양안전정보 및 어장정보, 주의사항 등 연근해 선박관련 종사자와 국민에게 유익한 다양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연근해 선박 기상정보’는 기상청 홈페이지(날씨정보→현재날씨→해양날씨→연근해 선박 기상정보)에서 매월 말일에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해양기상과 장태규 2181-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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