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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식량위기… 식량안보 지원 조기경보체계 급하다

등록일 : 2009/11/09 조회수 11602

곡종별 자급률 추이

국제 곡물가격이 최근 급격히 오르고 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대체에너지 개발을 위한 바이오연료용 곡물 수요 증가, 인구증가와 소득증가에 따른 식용곡물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 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에 따른 곡물 작황 부진 등이 주요 원인이다. 곡물의 최종생산성은 온도와 물 등 기상자원의 변동여부에 달려있다. 주요 곡물생산국가의 작황을 감시하고 중장기 변동을 예측하는 기술이 있다면 곡물가격의 상승에 미리 대비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관련 기술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국립식량과학원,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이 위성영상으로 작물과 식생의 생산성을 감시하고, 농업모형을 이용하여 생산성 변동을 예측하고 있으나 선진국 대비 핵심원천기술은 도입수준이다. 현장 활용기술은 선진국 대비 30~40% 수준이며, 대상영역도 한반도에 국한되는 등 초기기술 개발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식량, 목제, 에너지 등 자연자원의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 규모의 자원수급 불균형이 증폭되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자연자원의 확보에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시간이 충분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기후변화 대응책 수립이 매우 시급하다.

특히, 쌀을 제외한 식량자원의 자급률이 낮은 한국의 경우, 국제 곡물가 앙등은 막대한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한다. 앞으로 식량자원의 국제적 수급불균형이 더욱 심화되면 식량안보를 위한 절대량의 확보가 어려울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기후변화에 따른 우리나라의 식량위기 문제와 대책을 논의하는 포럼이 11월 11일 오전 7시30분 수원 라마다 프라자호텔에서 열린다. 기상청(청장 전병성)과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이 공동으로 마련하는 ‘제4회 날씨 & Joy 포럼’에서는 ‘기후변화와 한반도 식량안보’를 주제로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박은우 학장이 주제발표를 하며, 언론,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의견을 교환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나눌 예정이다.

국립기상연구소는 “이번 ‘날씨 & Joy 포럼’은 기후변화가 식량자원 수급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고,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기상·기후정보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하며,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림기상정보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국립기상연구소 최철운 6712-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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