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安明煥)은 한·중·일 장기예보 전문가 합동회의를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기상청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의 장기예보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동아시아 지역의 이상기후를 진단하고 금년 여름철 장마·태풍의 전망과 이상기후 발생가능성 및 대책 등 여름철 기상전망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합동회의는 지난 1998년부터 매년 5월 그 해의 여름철 기상전망을 예측하기에 앞서 각 국의 의견을 교환하기 위하여 우리나라 기상청이 처음 발의하여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았다. 이 회의를 통해 동아시아지역 3개국이 계절예보를 하기에 앞서 각 국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수 있어 중국·일본측에서도 이 회의에 대한 호응이 좋으며 특히, 중국에서는 겨울철 기상전망에 대해서도 3국이 합동예보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안하여 지난해 11월에 북경에서 첫번째 회의가 열린 바 있다.
이번 회의에는 중국 국가기후센터와 일본 기상청의 장기예보 담당자, 중국 대기물리연구소와 홍콩 시립대의 장기예보 전문가, 국내 학계·연구소·관련부처 전문가로 구성된 기후예측전문위원회 위원, 엘니뇨대책반원 등이 참석한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3개국의 전문가 회의를 거쳐 올 여름철 계절예보를 오는 5월 23일(수) 오전 11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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