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李萬基)은 현재 산업 및 국민생활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산업기상정보 관련 제공시스템을 일부 개편하여 오는 3월 1일부터 새로운 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상청은 현재 산업기상정보, 생활기상정보, 가뭄정보 등 3가지 메뉴형태로 제공되고 있는 산업기상정보허브(http://industry.kma.go.kr)시스템의 기본틀을 유지하면서, 변화하는 국민 실생활 욕구에 맞춰 세부 메뉴를 재구성하고, 일부 국민 관심사항을 추가하여 새로 설계했다.

특히 산업기상정보 메뉴에서 8개 정보(농업, 수산업, 축산업, 건설, 에너지, 레져, 유통, 교통)를 산업분야별로 보완 및 재구성하여 제공하고, 생활기상정보 메뉴에서는 현재 제공되고 있는 불쾌지수 등 13개 정보 외에 최근들어 부쩍 관심이 높아진 보건기상지수와 황사영향지수를 새로 개발하여 제공한다.

산업기상정보는 기상조건이 각 분야의 활동에 얼마나 적합한지 여부를 지수화하여 향후 1주간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역별로 매일 세차례(6, 12, 18시) 발표하고, 생활기상정보 중 보건기상지수는 향후 3일간의 건강 관련 기상정보를 매일 두차례(3시, 15시)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황사현상도 매시간 PM10 (PM 10 : 입자의 크기가 10㎛ 이하인 먼지) 농도에 따른 영향지수 형태로 제공한다.

국민들의 여가생활 증대와 웰빙(Well-being)사회 추구에 따른 관련 정보욕구가 급상승하고 있는 시점에서 개편되는 이번 기상정보 제공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에게 한걸음 다가선 맞춤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이용자의 만족도를 한층 더 향상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기대하고 있다.

* 자세한 사항은 첨부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