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관련 기술로 발명 특허 2건 등록

- 디지털예보 그래픽 편집 기술을 개발한 창의적인 사람들 -

  기상청(청장 이만기)의 공무원이 업무를 개선하면서 개발한 기술로 지난 12월 8일 2건의 발명 특허를 받았습니다.

  최근 들어 급속한 정보통신 기술의 눈부신 발달로 정보 처리 능력이 빨라지고 정보 접근성이 좋아짐에 따라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들이 다양하고 상세해졌습니다. 동시에 정보와 정보가 합쳐진 새로운 형태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등이 발전하였습니다.

  이러한 시대적인 상황에 부응하기 위해 기상청은 기존의 단순하고 개략적인 기상예보 자료를 다양하고 세분화된 형태의 기상예보 자료로 바꾸어 인터넷을 통해 국민들에게 제공하고자 디지털예보를 개발해 시험 운영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예보는 전세계적으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우리 기상청이 시도하는 예보 형태로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가로와 세로 각 5km로 쪼개어 바둑판 모양의 격자점 3만8천여 지점에 대해 기온, 강수확률, 하늘상태, 풍향, 풍속 등 12가지의 기상요소를 예보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디지털예보는 예보할 지점과 기상요소가 늘고 예보 시간 간격이 줄기 때문에 예보 업무에 엄청난 부하가 걸리게 됩니다. 2004년 12월부터 디지털예보기술개발단에 참여한 진기범(현 정보화관리관) 등 6인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등치선 변형을 통한 격자자료 자동 수정 방법’과 ‘유선 방식을 이용한 풍향 편집 방법’에 관한 기술을 개발해 특정 기상요소의 전체적인 공간 형태를 수정할 때 편리하고 정확하게 편집하는 신기술을 인정받아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받았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물을 참고하시거나, 해당부서(디지털예보개발과 양진관 02-2181-0592)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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