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특보 더욱 세분화 한다
기상청(청장 이만기)은 방재기관이나 국민들이 기상재해의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현행 기상특보를 더욱 세분화할 예정입니다.
현재 기상특보는 호우, 태풍, 대설, 황사 등 10종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악기상 특보별로 주의보와 경보로 나누어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들 중에는 어느 것이 더 중대한 상황을 나타내는 것인지 경중을 구분하는데 혼동을 초래하고 있고, 발령된 기상특보를 들었을 때 그와 관련된 기상상황이 바로 머리에 떠오르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라 태풍, 호우, 폭설 등 악기상 현상의 빈도가 잦아지고 강도도 점차 강해지고 있어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특보의 단계와 기준을 조정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또한, 주의보와 경보라는 용어는 일본의 기상특보제도를 따른 것으로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물을 참고하시거나, 해당부서(예보정책과장 조영순 02-2181-0492)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