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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 중인 열대저압부, 태풍으로 발달 가능성 높음

예보과 2010/08/27 조회수 7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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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 중인 열대저압부, 태풍으로 발달 가능성 높음

 

 

오늘 아침 9시경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태풍보다 낮은 단계의 강풍을 동반한 저기압)는 제주도남쪽먼바다를 향해 매시 20km 내외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음.


□ 이 열대저압부가 지나는 해역의 해수면온도가 25도 이상으로 높기 때문에 북상하면서 발달해 오늘(27일) 밤부터 내일(28일) 오전사이에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음.


□ 한편, 필리핀 서쪽해상에서 발생한 또 다른 열대저압부도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어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할 경우 제6호 또는 제7호가 될 것임.

  ○ 제6호일 경우 : 라이언록, 홍콩에서 제출한 봉우리의 이름

  ○ 제7호일 경우 : 곤파스, 일본에서 제출, 콤파스를 의미


현재, 이 열대저압부가 북상하면서 밀려 올라온 따뜻한 수증기가 우리나라에 머물고 있는 고기압에 부딪혀 남해상에서 비구름이 발달하여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서는 비가 오는 곳이 있음. 내륙지방은 낮 기온이 크게 올라 대류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음.


□ 앞으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은 이 열대저압부는 내일(28일) 아침 제주도 서쪽해상을 지나 밤에 서해상을 경유하여 모레(29일) 밤에는 중국 북동지방으로 북상할 것으로 전망됨.


이 열대저압부가 북상하면서 내일(28일) 늦은 오후나 밤에 비가 경남서부지방부터 시작되어 내륙까지 확대되겠으며, 모레(29일)까지 이어지다가 점차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으나, 오후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음.


□ 특히, 진행 방향 우측 지역에서는 고온다습한 강한 바람과 기류가 강하게 유입되어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오늘(27일) 밤부터 모레(29일)사이에 지형적인 영향으로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비․바람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대비하시기 바람.


* 자세한 사항은 해당과(예보과, 718-0200)나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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