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청장 전병성)이 주최하고 제주지방기상청과 국립기상연구소가 주관하는 『중국 홍수 대응 워크숍』이 9월 14일(화) 16시부터 라마다플라자제주호텔(8층)에서 열린다.

□ “중국 홍수와 제주도부근 해양환경과 수산업”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전병성 기상청장, 김부일 제주도 환경부지사, 허향진 제주대학교 총장을 비롯하여, 학계, 지자체, 연구·해양수산업계, 언론계, NGO 등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다.

□ 워크숍은 허철구 제주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의장을 맡아 진행하며, 류상범 국립기상연구소 지구환경시스템연구과장, 방익찬 제주대학교 지구해양과학과 교수, 장대수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장, 서영상 국립수산과학원 수산해양종합정보과장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 이어 열리는 중국 홍수와 제주도해양수산업에 대한 토론에는 기상청 정현숙 한반도기상기후팀장과 서장원 해양기상과장, 제주도 김양보 환경정책과장과 박태희 수산정책과장, KBS제주방송총국 김방홍 보도국장, 강제철 한국수산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심층 토론이 이뤄질 전망이다.

□ 워크숍에서 논의될 주요내용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중국 양쯔강 유역의 홍수 발생과 제주해역의 저염수 유입에 따른 제주도 주변 해양특성 변화, 해양생태계와 수산업의 변화, 양자강 유출수의 변동양상 모니터링 기법, 제주도주변 해양의 모니터링 예측시스템에 대한 전문가의 발표를 통한 제주도 해양수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처방안에 대한 토론 등으로, 기후변화 대응체계를 강화하며 지역 해양수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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