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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기상특성과 기상재해(대구․경북)

대구기상대 2010/10/25 조회수 6376

11월 기상특성과 기상재해(대구․경북)

                     - 한파로 인한 건강관리, 농작물 서리․얼음 피해 주의

                     - 경북북부지방 대설과 강풍, 풍랑 주의

 

□ 11월의 기상 특성

11월은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청명한 날이 많으나,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여 추운 날이 있음.

경북북부지방으로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이 내리고, 대부분의 지방에 서리가 나타나고, 얼음이 얼기도 함.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강풍과 풍랑이 발생하고, 동해상으로 저기압이 빠져나가면서 너울이 발생하기도 함.

맑고 바람이 없는 날 복사냉각으로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많이 발생하는데, 월별로는 10월>9월>11월 순으로 많이 발생함.

 

□ 11월의 대표적 기상 재해

대설

발달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경북북서내륙을 시작으로 눈이 내리는데, 11월 눈 일수는 문경 1.5일, 봉화 1.2일, 상주와 영주가 1.1일, 의성과 구미가 1.0일 순으로 경북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려 도로 결빙 등 교통 장애를 유발함. 1998년 11월 22일에 의성 9.3㎝, 영주 7.1㎝, 봉화 5.5㎝ 등 0.4~9.3㎝의 눈이 내렸음.

한파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갑작스런 추위가 찾아오므로 건강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 가 필요함. 1992년 11월 27일에 봉화 -14.6℃, 의성 -13.7℃, 안동 -11.8℃, 영주 -11.5℃, 대구 -7.0℃ 등 -5~-15℃의 분포로 경북 대부분의 지방에서 11월 최저기온 최저 극값을 기록하였음.

서리․얼음

11월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서리와 얼음이 나타나므로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야 함. 11월 서리일수는 봉화 20.3일, 의성 19.6일, 영주 15.7일, 안동 14.4일, 구미 14.3일 순임.

강풍, 풍랑 및 너울

발달한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거나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경상북도 전역에 강풍이 불고, 동해상에는 풍랑이 발생함. 2002년 11월 12일에 울진에서 순간최대풍속 32.3m/s의 강풍이 나타났고, 2008년 11월 19일에는 풍랑으로 인해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어선이 전복되어 선원 7명이 실종되었음. 저기압이 통과한 후 동해먼바다 또는 일본(홋카이도) 부근에서 저기압이 크게 발달하는 경우에 동해안 지방으로 갑자기 너울이 밀려들어 해안도로 유실, 방파제 인명사고를 유발하기도 함.

  자세한 내용은 첨부물을 참고하시거나, 대구기상대(053-952-0366)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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