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소속기관(각 지방청)

2016 사진전입상작, 최종국 [태양과 가로등]

> 보도자료 > 소속기관(각 지방청)

대구․경북 12월 기상특성과 기상재해정보

대구기상대 2010/11/25 조회수 6310

12월 기상특성과 기상재해(대구․경북)

           - 소백산맥 인근 지역과 경북북부지방 중심으로 대설

           - 겨울 가뭄으로 인한 산불 등 화재 주의

           - 강풍․풍랑, 한파로 인한 건강관리, 농작물 피해 주의

 

□ 12월의 기상 특성

12월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고, 대륙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하면서 한파가 찾아오기도 함.

소백산맥 인근 지역과 경북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많이 옴.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강풍과 풍랑이 발생하고, 동해상으로 저기압이 빠져나가면서 너울이 발생하기도 함.

 

□ 12월의 대표적 기상 재해

대설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거나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눈이 내리는데, 소백산맥 인근 지역과 경북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도로 결빙 등 교통 장애, 시설물 피해 등을 유발함. 12월 평균 눈 일수는 상주와 문경이 4.0일, 안동과 영주가 3.9일, 봉화 3.8일, 구미 3.3일 순임. 2001년 12월 3일에 안동에 신적설 10.9㎝를 비롯하여 대구와 경북지역에 2~11㎝의 눈이 내려 교통 두절, 빙판길 교통사고 등의 피해가 있었음.

한파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갑작스런 추위가 찾아오므로 건강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 가 필요함. 2005년 12월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아 31일 중 27일이 평년보다 기온이 낮았으며, 이중 24일이 평년보다 2℃ 이상 낮아 한파가 지속되었음. 특히, 2005년 12월 18일은 봉화 -19.3℃, 의성 -19.0℃, 안동 -15.8℃, 문경 -15.6℃, 상주 -13.8℃ 등 경북 대부분의 지방에서 12월 최저기온 최저 극값을 기록하여 동사, 수도관 동파 등의 피해가 있었음.

강풍, 풍랑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거나 동해상에서 한기를 동반한 저기압이 발달하면 우리나라 주변으로 기압경도력이 강해져 강풍이 불고 동해상에는 풍랑이 발생함. 2005년 12월 5일에서 6일 사이에 일 최대순간 풍속이 영주 16.8㎧, 영덕 14.6㎧, 울진 14.1㎧, 포항 13.2㎧ 등 강풍이 불고 동해상에 풍랑이 일어 선박 3척이 좌초되는 피해가 있었음.

○ 가뭄, 건조

차고 건조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으면 경상북도 지역은 강수량이 적어 겨울철 가뭄이 나타남. 이로 인해 농작물이 고사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대기가 매우 건조하여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 특히, 2005년 12월은 1973년 이래 세 번째로 강수량이 적었고, 구미, 상주, 영양 등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였음.

 

자세한 내용은 첨부물을 참고하시거나, 대구기상대(053-952-0366)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공공누리
기상청 이(가) 창작한 대구․경북 12월 기상특성과 기상재해정보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