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년 다양한 기상현상을 국민이 직접 기록하는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의 역대 수상작을 소개합니다.
*공모전의 일정 및 내용은 매년 1월 중 공지사항, SNS 채널, 보도자료 등을 통해 안내하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수상작 이용문의는 기상청 대변인실(042-481-7214)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름 아침 관매도 일출을 보기 위해 마을 뒷산에 올랐다. 해가 오르기 시작하자 북쪽 바다에서 해무가 일기 시작하더니 밀려와 관매마을을 뒤덮었다. 순식간에 마을을 덮친 해무가 쓰나미처럼 밀려오고 밀려간다. 해무 쓰나미는 아름다웠다. 맑고 기온이 낮은 밤 동안 바다에서는 해기차로 해무가 발생한다. 해무는 밤 동안에 바다에 머무르다 있는다가 해가 뜨고 육지가 가열되면서 해풍전선을 따라 육지로 침투한다. 해무가 들어오면 시정이 순식간에 수 m 이하도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