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사진전입상작, [햇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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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을 퍼부은 장마가 끝나면 초대형 태풍이 남해안으로 직접 상륙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과 산하 국가태풍센터의 김태룡 국가태풍센터장은 12일 “지난 수년간 국내에 큰 피해를 준 태풍이 적어 경각심이 줄어있는 게 사실”이라며 “올해 태풍의 진로와 세기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해수면 온도를 종합한 결과 초대형 태풍 내습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태풍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면서 해양으로부터 수증기와 에너지를 공급받는다. 최근 태풍 이동경로인 동중국해 수온이 상승하면서 해양으로부터 많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데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예년처럼 동서가 아닌 남북으로 발달하면서 태풍이 서해안이 아닌 남해안으로 직접 상륙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김 센터장은 “태풍이 수온이 높고 대양 에너지가 가장 많은 8∼9월에 남해안에 상륙하면 과거 태풍 ‘사라’나 ‘루사’ 처럼 큰 피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