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사진전입상작, [햇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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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시간 뒤의 일기도 예측
괌 부근의 TD는 난데없이 서진으로 전향하여 오키나와 인근까지 다다른 모습입니다. 루사와 유사하군요.
필리핀 동쪽 해상의 TD는 계속 북진으로 진행하다가 북북서진으로 점차 전향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문제는 저 두 TD는 서로 매우 근접해진다는 겁니다.
저번 도카게와 망온 건은 도카게가 발생 초기 단계라서 매우 강력한 태풍 망온에 비해서 세력이 너무 약해
순식간에 도카게가 소멸하여 망온에 흡수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건은 비슷한 시기에 두 TD가 태풍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여서
저때쯤에는 후지와라 효과가 발생하여 한쪽이 소멸할때까지 피터지게 충돌하거나
아님 한쪽이 진로를 급전향하는 쪽으로 갈 듯 싶네요.
후지와라 효과의 기준은 위.경도 약 10도내인데 그것에 못미친다면 최악의 경우 태풍 2개가 연달아 한국에 영향을 줄 가능성..
(물론 뒤따라오는 태풍은 앞의 태풍이 해수면 에너지를 다 가져가서 해수면 온도가 급하락하여 성장하기가 다소 어려워집니다)
이번 태풍 건은 너무 흥미롭군요. 어떤 방향으로 가던 간에 한국 직간접 영향권에 들 가능성은 확실해 보입니다.
태풍이 서해상으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메아리, 무이파에 이어 또 서해상에 진출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