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사진전입상작, [햇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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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하는 양 기단간의 움직임과 세력이 예상했던 것보다 아주 약간의 미묘한 차이라도 있으면 실제로 내리는 비의 양과 집중지역은
예상했던 것과 엄청난 차이를 보여줍니다. 그것이 국지성 호우고, 국지성 호우가 잦은 바로 이 시기, 가을장마입니다.
엊그제도 아주 미묘한 오차로 중부지방은 예상치보다 비의 양이 반의 반도 안왔으며, 반대로 충남서부, 전북서부지역은 시간당 강수량
극값 4위를 기록하고 초토화가 되었죠.
무슨 얘기를 하고싶은 거냐면 국지성 호우는 예보정확도가 일반적인 호우에 비해 현저히 크게 떨어지므로 지금 기상청이 예보한
예상 호우 집중지역 (경기남부, 충청남도북부) 은 그냥 참고만 하시고 크게 신뢰를 가져서는 안되겠습니다.
내일부터의 호우의 집중지는 경기남부, 충청남도북부가 아닌, 극중심지 즉, 서울인천경기중북부, 영서지역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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