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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선 이번 태풍의 심각성을 잘 모르나?

김경한 2012/08/26 조회수 4036

현재 중심기압 910헥토파스칼. 내일 오전까지 910을 유지한다고 RSMC에 나와있네요.
보통 이정도면 북태평양에서 한창 태풍이 발달할때의 수치인데...
내일이면 제주도까지 근접하는데 이정도라면 서해안으로 올라오면서 지금까지 상상도 못할 엄청난 피해를 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근데 지금 언론에선 아무런 태풍대비 방송도 없고 태풍소식 나와봐야 고작 비바람이 강할거다 이번 태풍이 지난 매미,루사의 위력과 비슷할거라고만 떠드는데 정말 이번 태풍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것 같아 걱정되네요.
첫뉴스가 경선뉴스나 대선후보나 나오고 정치인들은 나중에 엄청난 피해를 겪고난 뒤에 재난지역에가서 대선용 얼굴이나 비칠게 뻔하고...
미리 어떻게 대비 하자는 내용도 없고 조금이라도 일찍 대비하도록 이번 태풍의 위험성을 각인시킬 필요가 있는데...ㅉㅉ
어쨌든 주변 시설물이 떨어지거나 날려가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시고 화요일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셔야 할 것 같네요.

댓글 2
  • 최**님의 프로필사진

    내일쯤 되야 난리칠겁니다. 제주 특파원 나오고, 막 날라가는 모습 나와야사람들이 ´아... 이번태풍 쎄구나...´ 하죠.

    최민준 2012-08-26 20:09:58

  • 최**님의 프로필사진

    저도 지금 의아할정도로 매스컴자체에서 태풍에 조금 많이 무관심한거 같네요.. 지금까지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난대책대응팀을 생각해보면 이번 태풍도 오면 그냥 대책없이 탁상에 앉아서 걱정만 할게 뻔하네요.. 지금부터 댐수위를 조절하고 침수가 예상되는 저지대와 해일이 예상되는 해안가에다가 대피소를 알려주고 그래야하는데 .. 참 무관심하네요,

    최경순 2012-08-26 19: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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