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과수 농사하고 있습니다. 비가 안오는 날에 맞춰서 방제 하고 있어요.
근데 일기예보가 너무 부정확해서 손해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과수 농가에서는 한번 방제에 수십만원에서 100만원 가까이 비용을 들여서 방제 계획을 잡습니다.
일기 예보에 따라 미리 준비해서 방제 해야하는데 이건 예보가 아니라 중계수준이니 농가에서 필요이상 방제를 해야하거니와 병해충을 막기위한 방제에 일기예보가 거의 쓸모없는 수준이니 이 일을 어찌해야 합니까?
물론 정확히 맞춘다는게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오직 날씨예보를 위해 존재 하는 국가기관이 하는 일 치고는 너무 한심한 수준이라 억울하고 허탈합니다. 화도 많이 나구요. 일년 농사를 기상청의 안이한 예보탓에 다 망치게 생겼습니다.
기상청은 예보 정확도를 더 높이세요. 그렇지 않으면 농민과 국민의 큰 저항에 직면하게 될것입니다. 기상청 앞에서 시위라도 해야할 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