쾨펜의 기후구분에 한반도 중부형(서울,경기,영서)은 따로 만들어야 될듯(다우지 + 다설지 + 한랭습윤)

봄(4월) : 황사, 안개 심함. 수도권 지방으로 기압골 자주 통과

여름=우기(5월~10월) : 하루도 빠짐없이 천둥번개, 돌풍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 시간당 100mm찍는건 예사. 하루 평균 강수량 1000mm. 우기 동안(180일이라 치면) 총 강수량 = 180000mm(18000cm = 180m(밀리미터가 아닌 미터임에 주목. 이는 웬만한 아파트나 빌딩 삼키고도 남는 양))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높지 않은 기온.

가을 없음(실종이 더 맞는 편. 10월 잠깐 끼긴 하지만 의미없음.)

겨울=설기(11월~3월) : 여름에서 비만 눈으로 바꾸면 됨.(5개월 총 적설량 150m) 얼어죽을 정도의 강력한 한파.

앞으로 수십년 안에 수도권의 기후는 이렇게 변할게 뻔합니다.

기존의 지리,지구과학 교과서는 이제 폐기처분 되야 될 듯 싶습니다. 교과서의 기후 관련 내용들은 전부 수십년 전꺼 계속해서 우려먹는거라 보면 되겠습니다. 1개월,3개월 전망도 쭉 봐온 결과 솔직히 교과서적 이론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듯 싶습니다.

1개월,3개월 전망 보시면 "지역에따라" 국지적으로 많은 비 라는 말이 등장하는데 이거 99%는 중부지방 그중에서도 서울경기 지방이라고 보시면 맞습니다.

1개월 전망 발췌.

8월 상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여 무더운 날이 많겠고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겠음. (지역에 따라 = 중부지방(서울경기)을 중심으로) 국지성 소나기가 있겠으나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8월 중순과 하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무더운 날이 많겠고 폭염과
열대야가 자주 나타나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음. 중부지방(서울경기)을 중심으로 대기불안정에 의한 집중호우가 있겠으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3개월 전망 발췌.

8 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덥겠으며, 전국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자주 나타나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음. 중부지방(서울경기)을 중심으로 대기불안정에 의한
집중호우가 있겠으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9 월 전반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유지되면서 고온현상이 나타날
때도 있겠으며, 후반에는 동서고압대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음.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음. 중부지방(서울경기)을 중심으로 대기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려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10 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며, 일교차가 큰 날이 많겠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기압골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 중부지방(서울경기)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으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이론을 현실에 맞게 수정시켜봤습니다. 

2010년부턴 확실히 수도권 지방에 악천후(폭염을 뺀 나머지)가 90%가 집중되는 듯 하고, 과거 악천후가 잦았던 그밖에 지방은 오히려 최근에는 날씨가 많이 나빠봤자 소나기 간간히 내리는 정도인데(중부와 남부의 기후차가 뚜렷함) 그 원인을 알고싶네요. 왜 하필이면 찬공기와 더운공기가 수도권지방에서 충돌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