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전병성)이 2010년 우리나라의 연 평균기온과 연 강수량을 예측한 결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영향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 평균기온은 평년(6~16℃)보다 높겠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2010년의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70%, 비슷할 확률이 20%, 낮을 확률이 10%로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연 강수량은 평년(972~1851㎜)보다 다소 많겠다. 2010년의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확률이 60%, 비슷할 확률과 적을 확률이 20%로 평년보다 많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엘니뇨 감시구역(5°S-5°N, 170°W-120°W)의 해수면온도는 평년보다 높은 엘니뇨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 상태는 2010년 상반기까지 지속된 후 해수면온도가 점차 하강하여 하반기에 정상상태로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 엘니뇨는 상반기 이후 진정될 것으로 예상되나 그 영향은 여름철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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