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60개 관측지점 자료를 평균한 것)의 평균기온은 -1.6℃, 평균 최고기온은 3.8℃, 평균 최저기온은 -6.5℃로 평년(1971년부터 2000년까지 30년 평균값)보다 각각 0.6℃, 0.5℃, 0.9℃가 낮았다. 일최저기온 -10℃ 이하일수는 7.7일, 일최고기온 0℃ 미만일수는 6.9일로, 평년보다 각각 1.3일, 1.7일이 많았다.
서울의 경우 평균기온은 -4.5℃, 평균 최고기온은 -0.7℃, 평균 최저기온은 -8.1℃로 평년보다 각각 2.0℃, 2.3℃, 2.0℃가 낮았다. 일최저기온 -10℃ 이하일수는 2001년(10일) 이후 가장 많은 10일로, 평년보다 3일이 증가하였다. 일최고기온 0℃미만 일수도 17일로, 1986년(18일) 이후 가장 많은 일수이며, 평년보다는 6.2일이 늘어났다.
1월 전국에 내린 총 눈의 양(최심 신적설 합계) 평균은 15cm로, 평년보다 1.3cm가 많았으며, 평균 강수량은 31.8mm, 강수일수는 7.2일로 평년과 비슷하였다.
서울의 경우 1월에 내린 총 눈의 양은 28.9cm로 평년보다는 17.1cm가 많고, 2001년(31.2cm) 이후 가장 많은 양이었다. 특히 1월 4일은 25.8cm의 눈이 내려 1937년 이후 하루에 내린 양으로는 가장 많은 눈이 왔다. 강수량은 29.3mm로 평년보다 36%가 많았으며, 강수일수는 8일로 평년과 비슷하였다.
금년 1월 전국의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낮았으나, 2000년대 10년간 1월 평균기온과 평균 최고기온은 1970년대에 비해 모두 0.6℃가 높았으며, 평균 최저기온도 0.4℃가 높아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전국의 2000년대 1월 일최저기온 -10℃ 이하일수는 5.2일, 일최고기온 0℃미만 일수는 4.2일로 1970년대에 비해 각각 1.1일, 1.2일이 감소하였다.
서울의 2000년대 1월 일최저기온 -10℃ 이하일수는 4.5일, 일최고기온 0℃미만 일수는 9.5일로 1970년대에 비해 각각 1.5일, 1.7일이 적었으며, 1930년대에 비해 각각 12.8일, 7.8일이 감소하였다.
전국의 2000년대 1월 최심 신적설 합계 평균은 11.9cm로, 1970년대에 비해 2.2cm가 적었으나, 서울의 경우 12.6cm로 2.2cm가 많았다.
문의 : 기상자원과 김은숙 2181-0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