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전병성)은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알기 쉬운 실험실습과 체험학습을 통하여 날씨변화에 대한 숨겨진 비밀을 재미있게 풀어가는 『2010년 찾아가는 날씨체험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2006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올해가 다섯 번째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기상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학습을 통해 기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상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캠프와 학생을 기상청에 초청하는 초청캠프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 내용은 참가자가 직접 일기도를 그려보고 날씨를 예보하는 나도 예보관, 온도에 따른 물체의 부피변화를 이용하여 직접 만들어보는 간이온도계 만들기, 습도 변화에 따른 머리카락 길이 변화를 이용한 모발습도계 만들기, 바람의 원리를 체험하는 풍향풍속풍기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 위주의 콘텐츠로 짜여져 있다.
올해는 총 800명 이상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문캠프 16회, 초청캠프 4회를 실시할 계획이며, 초청캠프 대상은 방문캠프 대상학교 중 2개교를 선정해 기상청 및 과천국립과학관 견학 등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을 갖게 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나 기관은 2월 3일부터 17일까지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찾아가는 날씨체험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14개 기관 615명으로 참여 만족도는 90.5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캠프 참가 후 감사의 편지를 받는 등 캠프 호응도도 매우 높았다.
「2010년 찾아가는 날씨체험캠프」참가 신청은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인력개발담당관실 조진호 2181-0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