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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개화시기 예상보다 2∼5일 늦어질 듯

등록일 : 2010/03/31 조회수 10869

벚꽃 개화 예상시기

 

최근 잦은 폭설과 꽃샘추위 속에서도 2월 기온에 영향을 많이 받는 개나리는 지난 3월 9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3월 중순에는 남해안, 현재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 일부지방까지 개화가 진행되었다.

 

진달래는 3월 11일 서귀포에서 개화가 시작되어 3월 20일경 남해안, 현재는 남부 일부지방까지 진출하였고, 꽃샘추위로 인해 북상이 2∼3일 늦어지고는 있지만 이번 주말쯤이면 서울까지 도달하겠다.

 

벚꽃은 따듯한 날씨가 계속되었던 서귀포와 제주에서 각각 지난 17일과 19일에 이미 개화가 시작된 가운데, 부산과 군항제가 열리는 진해는 30일, 광주는 31일 꽃망울을 터뜨렸다.

 

그러나 벚꽃은 3월 중순 이후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최근 잦은 강수로 인한 일조량 부족과 꽃샘추위의 영향으로 당초 예상보다 2∼5일 늦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서울 여의도 윤중로는 4월 9일경 개화가 시작되겠다.

 

특히 영동지방은 계속되는 추위와 잦은 눈으로 평년보다 6일 정도 늦은 내달 중순이 되어야 벚꽃 소식을 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화는 꽃이 피기 시작하는 시점을 말하며, 개화 후 만개까지는 일주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서울의 경우 4월 중순이 지나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개화가 지연되는 이유는 벚꽃의 개화는 2월과 3월의 기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특히 개화 직전인 3월 중순 이후에 많은 일조와 높은 기온이 요구되는데, 2월 하순부터 3월 초순까지는 매우 따듯한 날씨가 지속되어 개화를 재촉하는 듯 하였으나 3월 7일 이후 대륙 고기압이 주기적으로 확장하여 꽃샘추위가 4차례 찾아와 예상보다 낮은 기온을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영동지방은 3월 들어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많은 적설과 저온현상이 지속되었다.

 

또한, 엘니뇨의 영향으로 2월 중순 이후 북고남저형 기압배치가 형성되어 저기압이 자주 한반도를 통과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잦은 눈 또는 비가 내려 평년 대비 168%의 강수량을 보였으며, 이로 인해 2월 이후 일조량도 평년에 비해 68% 수준에 불과하였기 때문이다.

 

〈 주요도시 개나리, 진달래 개화일 〉

지역명

개나리 (평년차)

진달래 (평년차)

서귀포

3. 9 (-9)

3.11 (-13)

제주

3.12 (-7)

3.21 (-16)

부산

3.14 (-5)

3.18 (-2)

여수

3.19 (-5)

3.20 (-2)

통영

3.19 (-2)

3.21 (+2)

광주

3.14 (-12)

3.25 (-2)

전주

3.19 (-9)

3.30 (-2)

대구

3.19 (-3)

-

포항

3.19 (-3)

3.20 (-7)

서울

3.27 (-3)

-

인천

3.30 (-5)

※ 평년차, 편차에서 “-” 는 빠름, “+”는 늦음을 나타냄

〈 2010년 주요도시 벚꽃 개화 예상시기 〉

지역명

예상일
(개화일)

평년
(평년차)

2009년
(편차)

서귀포

(3.17)

3.27 (-10)

3.19 (-2)

제주

(3.19)

3.28 (-9)

3.19 (0)

부산

(3.30)

3.31 (-1)

3.20 (+10)

여수

4. 2

4. 6 (-4)

3.24 (+9)

통영

4. 1

4. 1 (0)

3.23 (+9)

광주

(3.31)

4. 4 (-4)

3.22 (+9)

전주

4. 4

4. 8 (-4)

3.31 (+4)

대구

4. 3

4. 3 (0)

3.22 (+12)

포항

4. 2

4. 4 (-2)

3.20 (+13)

대전

4. 6

4. 7 (-1)

3.30 (+7)

서울

4.11

4.11 (0)

4. 6 (+5)

인천

4.14

4.15 (-1)

4. 9 (+5)

강릉

4.14

4. 8 (+6)

4. 4 (+10)

진해 제황산 벚꽃동산

(3.30)

-

3.23 (+7)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

4. 2

-

3.22 (+11)

전주-군산간 번영로

4. 8

-

4. 6 (+2)

청주 무심천변

4. 8

-

3.31 (+8)

서울 여의도 윤중로

4. 9

-

4. 6 (+3)

  ※ 평년차, 편차에서 “-” 는 빠름, “+”는 늦음을 나타냄

 

문의 : 기후예측과 임재철 2181-0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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