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낮동안 일사에 의해 기온이 상승하고, 동해상에 고기압이 위치한 가운데 동풍기류가 유입되는 동해안 지방은 20℃를 조금 넘는 다소 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태백산맥을 넘어오는 다소 고온건조해진 공기가 강한 일사에 의해 더 가열되면서 6일(일)에 이어 7일(월)도 30℃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서울은 31.4℃를 기록하는 등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이 나타났다.
7일 16시 현재 30℃이상인 지역은 서울(31.4), 문산(32.9), 홍천(32.8), 수원(32.2), 철원(32.1), 춘천(31.9), 원주(31.7), 천안(31.2) 이다.
한편, 이와 같은 고온현상은 동서고압대의 영향으로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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