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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후반 이후 세차례 강한 한파와 잦은 대설

등록일 : 2011/01/05 조회수 16968

평균기온 일변화

[그림1.(좌) 12월 평균기온 평년편차도(℃)와 (우) 전국 평균기온 일변화(℃)]

 

▶ 기온과 강수량 현황

기온 : 12월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평균기온은 1.0℃로 평년과 비슷하였고(편차 -0.5℃), 평균 최고기온과 평균 최저기온은 각각 6.4℃, -3.8℃로 평년보다 0.7℃, 0.6℃ 낮았다.(그림 1). 15일 이후 기온의 변동폭이 크고 세 차례 강한 한파가 나타났다.

 

강수량 : 12월 전국 강수량은 32.4㎜(평년비 118%)로 평년과 비슷하였다.(그림 2). 13일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렸고, 28일과 30일에는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전국강수량 일변화

[그림 2. (좌) 12월 강수량 평년비 분포도(%)와 (우) 전국 강수량 일변화(mm)]

 

▶ 12월 후반 세 차례 강한 한파와 잦은 대설
12월 후반 강한 음의 북극진동이 지속되며 북극의 찬 공기가 남하하였다.(그림 3). 12월 15~16일, 24~26일, 30~31일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져 강한 한파가 지속되었다.

 

 

기온편차

[그림 3. (좌) 북극 진동지수의 시계열(2010.12.01~31)과 (우) 5km 상공 대기의 흐름(등고도선(실선))과 850hPa 기온 편차(음영),2010.12.15~31)]

 

※ “북극진동”이란 북극에 존재하는 찬 공기의 소용돌이가 수십 일 또는 수십 년 주기로 강약을 되풀이 하는 현상으로서, 이 변동을 지수화 한 것이 북극진동지수(AOI, Arctic Oscillation Index)이다. 북극의 기온이 상승하여 북극진동지수가 음의 위상(그림3의 좌)이 되면, 북극의 찬 공기 소용돌이가 약화됨에 따라 북극지방의 한랭 공기가 중위도로 남하하게되어 중위도에 엄동이 나타난다(반대로 양의 위상일때는 중위도에 난동이 나타남).


12월 13일 이후 약 8일 주기로 한난이 교차한다.(그림 1). 평균기온이 13일 3.9℃에서 15일 -5.6℃로 2일 만에 9.5℃ 하강, 평균기온이 19일 5.8℃에서 25일 -6.7℃로 6일 만에 12.5℃ 하강, 평균기온이 28일 0.9℃에서 31일 -5.9℃로 3일 만에 6.8℃ 하강

 

12월 후반 동아시아에서는 대륙으로부터 우리나라 쪽으로 저기압의 이동통로가 형성되어(그림 4) 저기압 통과시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렸고, 저기압 통과 후 한기를 동반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며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저기압

[그림 4. 대륙으로부터 우리나라 쪽으로 형성된 저기압 이동 통로]

 

▶ 12월 황사 발생
12월 2~3일과 10~11일 황사가 발생하여 12월의 황사일수는 2.6일로 최근 10년 황사일수 0.7일보다 1.9일이 많았다. 12월 전반에 황사발원지의 강수량이 적고 건조한 상태에서, 상층의 흐름이 몽골 남쪽에서 향하는 형태가 지속되었다.(그림 4와 그림 5). 황사 발원지를 지나며 모래먼지를 일으킨 저기압이 상층 흐름을 따라 우리나라를 자주 통과하고, 그 후면으로 황사가 유입되었다.

황사발원지

[그림 5. (좌) 2010년 12월 5일~11일 황사 발원지 강수량 현황과 (우) 12월 2일 황사 분석 위성 영상]

 

문의 기후예측과 김지영 02-2181-0474

기상자원과 김희수 02-2181-0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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