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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공 핵 비상 경보 아니다" [영국 VAAC]

등록일 : 2011/03/18 조회수 18438

"한국 상공 ‘핵 비상 경보’ 아니다" 〈영국 VAAC〉

 

일본 원전사고와 관련하여 런던 소재 화산재예보센터(VAAC)가 발표한 ‘핵 비상’ 알림은 우리나라 상공에 대한 핵 비상 경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는 18일 “영국 기상청에 속해있는 VAAC의 화산재 예보 프로그램 책임자인 이안 리스크가 ‘핵 비상’ 알림은 경보가 아니라 핵 관련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을 항공사들에 알리는 단순한 통보조치(It´s not a warning and is simply a notification message to aviation)라고 설명했다. 핵 비상 알림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ICAO로부터의 조언에 따라 우리가 취해야만 하는 행동 지침에 따른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라고 보도했다.

 

VACC 책임자의 이러한 발언은 기상청이 지난 16일과 17일 발표한 보도자료의 내용과 일치한다. VAAC ‘핵 비상’ 알림에 대한 일부의 잘못된 해석에 대해 기상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런던 VAAC가 지난 15일 12시(한국시간) 전 세계 민간항공사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관련해 일본과 주변 국가의 비행구역에 대한 방사능 긴급정보를 발표하면서 해당 공역을 표시하였고, 여기에 인천도 포함되어 있는데, ‘방사능 긴급정보’라고 제목이 붙여진 이 정보는 해당 국가의 상공에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후쿠시마에서 원전사고가 났으니 인근 상공을 항행하는 민간항공기는 조심하라는 의미이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기상청은 “런던 VAAC가 민간 항공사에 발표한 방사능 긴급정보에 담긴 의미는 한반도 상공에 방사능이 유입되었다는 뜻이 아니라 하늘을 나는 항공기들에 후쿠시마 원전 누출 사항을 주지시키며 포괄적인 인근 비행 구역에 대해서 유의하라는 의미를 담은 정보이다. 영어 ‘Emergency Warning´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했으니만큼 조심하라는 의미이지 한국 상공에 방사능이 유입되었다는 수준의 긴급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하였다.

 

화산재정보센터(VAAC) 정보관련 기상청 보도자료 : http://web.kma.go.kr/notify/press/kma_list.jsp?bid=press&mode=view&num=1191786&page=1&field=&text=

 

문의 대변인실 김회철 02-2181-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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