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의 쉼터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이 곳에 올 여름 새로운 명소가 하나 생겼다.
파라솔처럼 생긴 주인공의 이름은 바로 기상청 ‘큰 우산’이다. 위치는 보라매공원 동편의 실개천 옆이다. 윗부분은 우산처럼 생겼고, 그 아래에는 긴 의자 2개가 붙어 있다. 큰 우산의 직경은 2,500㎜, 높이는 2,900㎜이다.
나란히 자리 잡은 3개의 큰 우산은 장마철을 맞아 시민이 많이 찾는 장소에 여러 명이 동시에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비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상청이 설치한 것이다. 비를 피하고, 따가운 햇볕도 피해 잠시 쉬어가라는 뜻이다.
의자에 앉아 책을 보고, 과자를 먹고,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고, 실개천에서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을 바라보고…. 큰 우산을 이용하는 사람은 남녀노소 구분이 없지만 모두가 여유를 갖고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
비와 햇볕을 막아주는 우산처럼, 편안하게 앉아 쉴 수 있는 의자처럼, 국민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 하늘을 친구처럼 국민을 하늘처럼 섬기는 기상청의 마음이다.
문의 : 대변인실 전인철 2181-0362
없음.
담당관리 : 본청
문의 : 042-481-7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