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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메아리[MEARI]의 특징

등록일 : 2011/06/26 조회수 21544

제5호 태풍 메아리[MEARI]의 특징


      - 6월에 이례적으로 서해상으로 북상
    - 6월에 서해상에서 유일하게 북서진
    - 장마전선과 태풍이 합쳐져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6일간 강수지속
    - 6월 비·바람 극값 경신

 

제5호 태풍 “메아리(MEARI)"는 22일(수) 15시 필리핀 마닐라 동쪽 해상에서 발생하여 26일(일) 새벽 서귀포 서남서쪽 해상을 지나 서해북부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으며, 27일(월) 낮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5호 태풍 “메아리(MEARI)"는 6월 서해로 북상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준 태풍 중 서해에서 유일하게 북서진한 태풍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동쪽에 북태평양고기압이 발달하여 태풍이 동진하지 못하고 북~북서진하였기 때문입니다.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평년의 경우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동서로 폭넓게 뻗어있어 태풍이 중국남부로 이동하나, 금년 6월에는 평년과 달리 북태평양고기압이 남북으로 형성되어 있어 태풍이 서해를 관통해 북상하였습니다.

 

22일(수)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장마가 시작되었으며, 이 태풍은 장마전선에 열과 수증기를 공급하면서 장마전선을 활성화 시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어서 장마전선과 태풍이 합쳐져 장마시작과 더불어 27일(월)까지 비가 오면서 서울지방에 연속 강수지속일수가 6일로 가장 길었습니다(81년 이후 통계).

 

왼쪽 누적강수량 분포도(6월 22일~26일 15시) 오른쪽 일 최대풍속 분포도

                               누적강수량 분포도(6월 22일~26일 15시)                      일 최대풍속 분포도

 

태풍이 서해로 북상하면서 태풍진행 방향의 동쪽(위험반원)에 위치한 서해안지방은 태풍의 진행방향과 바람의 방향이 일치하여 강한 바람이 불었으며,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6월 강수량 및 풍속 극값이 경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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