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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불청객 ‘서리’는 얼음?

등록일 : 2009/10/08 조회수 12680

서리

서리는 추운 날 새벽의 맑은 하늘에서 땅 표면의 온도가 어는점 이하로 내려감에 따라 발생하는 현상이다. 즉, 서리는 지면 부근의 기온이 0℃ 이하로 떨어져 공기 중의 수증기가 땅 부근의 물체에 얼어붙는 흰 가루 모양의 얼음이다. 서리가 내린다고 표현하지만 사실상 서리는 공중에서 비나 눈처럼 내리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 중의 수증기가 지표면 위에서 승화되어 나타나는 얼음 결정체인 것이다.

 

서리는 대기 중에 수증기가 많고, 바람이 없는 맑은 날에 잘 발생한다. 구름 한점 없이 맑은 날 밤엔 낮에 가열된 땅이 열을 많이 잃어 복사냉각 효과가 크다. 바람이 부는 날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 하더라도 수증기가 흩어지기 때문에 서리가 발생하지 않는다. 기온이 떨어져 내리는 서리가 내린 날 따뜻한 이유는 날씨가 맑아 낮에 햇빛이 잘 비치기 때문이다.

 

서리가 내리면 식물이 얼어 모든 성장 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한다. 배의 경우 꽃봉오리가 뭉쳐 있는 시기에 서리가 내려면 암수의 길이가 짧아지고, 개화기 전후에는 암술머리·암술대가 얼어 죽어 수분이 불가능하게 된다. 단감은 햇가지 끝이 뜨거운 물에 데친 것처럼 변색하며 새순이 말라 죽는다.

 

서리 피해를 줄이려면, 찬 공기가 불어들어 오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방상림(防霜林)을 심거나 낮은 울타리를 만들어 준다. 지면의 열이 날아가지 않도록 비닐 또는 가마니 같은 것으로 덮어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연기를 피우거나 선풍기로 바람을 일으켜 공기를 뒤섞어 놓는 것도 수증기가 얼어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논에 물을 대주는 것도 지면의 기온이 떨어지는 것은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문의 : 대변인실 임장호 2181-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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