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망온(MA-ON)´의 영향으로 인한
일본 방사성물질 우리나라 직접 유입 가능성 희박!!
19일 08시 현재 우리나라 방사선 준위는 69nSv/h(고산) ~ 177nSv/h(속초) 의 정상준위로 방사성 물질의 유입은 관측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제6호 태풍 ‘망온(MA-ON)´의 영향으로 일본에서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어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대기부유물질 대부분이 빗물에 씻겨 지면으로 떨어지고,
태풍은 그 중심으로 공기를 수렴시키는 성질이 있어 대기부유물질이 태풍 영향권 밖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중심으로 모이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19일 15시 현재 가장 최근의 자료를 이용한 방사능확산 모델결과에서도 이와 같은 경향을 모의하고 있습니다.
다만, 외국의 일부모델이나 최근자료 활용이 어려운 경우, 지면침적이나 지형효과 및 후쿠시마에서의 방사성 물질의 배출량 등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 방사성물질을 과대 확산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우리나라로 방사성물질이 직접 유입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한편 일본 문부과학성에서 제공하는 자료에 따르면 후쿠시마 주변 방사선 준위는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에 있으며, 인근 지역에서는 방사능 물질이 6월 22일 이후부터 검출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