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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이변으로 몸살 앓는 지구촌

등록일 : 2011/07/28 조회수 17384



지구촌 곳곳이 기상이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폭염, 가뭄, 홍수 등 전 세계를 휘젓는 기상이변

이제는 더 이상 이변이 아닌 일상적인 현상 되고 있다."

 

 

 ◇ 미국 폭염과 가뭄으로 ´고통´
미국은 최근 폭염과 가뭄이 조지아와 플로리다 등 미국의 14개 주를 강타했다. 플로리다는 심각한 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고, 남서부 일부 주에서는 산불로 수백만 에이커의 땅이 타들어가고 있다.

 

미국 폭염과 가뭄으로 고통

미국 텍사스주 피셔 호수의 말라죽은 고기들

 

특히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텍사스에서는 1917년 이래 최악의 가뭄이 발생했다. 뉴욕타임스는“예년의 봄과 여름철 기상 뉴스는 홍수와 태풍 소식으로 가득했었다”며 “미국 전체 영토 가운데 4분의 1 이상이 열파와 가뭄에 시달리는 것은 매우 색다른 현상”이라고 보도했다.

 

◇ 중국 폭우로 인명피해 168명

중국도 폭염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이달 들어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중국은 충칭시와 저장성 등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40도를 오르내리는 등 전역에서 찜통더위가 이어되고 있다.

 

한편, 6월 초순 중국 중남부지역에는 일주일 가까이 쏟아진 폭우로 168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곳곳이 홍수와 폭염으로 몸살을 앓으면서 중국은 돼지고기와 달걀 등 식료품 가격이 급등하기도 했다.

 

◇ 폭우와 폭염 시달리는 서유럽
영국, 프랑스, 스위스 등 서유럽 16개국은 올해 봄 강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가뭄을 겪다가 6월 초 폭우로 강물이 범람했다. 6월 말부터는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한 달 사이에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나며 사람들의 혼을 쏙 빼놓고 있다.

 

◇ 호주도 100년만의 ´대홍수´
지난겨울 호주는 기상이변에 따른 100년만의 대홍수로 남한 크기의 9배보다도 넓은 지역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호주는 약 20만명이 홍수피해를 입고 10명이 사망했으며, 수십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AFP통신이 "프랑스와 독일의 크기에 달하는 호주 북서부 22개 지역이 물에 잠겼다."고 보도할 정도로 호주의 홍수 피해는 심각했다.

 

◇ ´일상´이 된 이상기후
UN 산하의 세계기상기구(WMO)는 이상기후가 더 이상 ´이상´이 아니며, 약 10년 전부터 ´일상적인´ 현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고, 최근 더욱 극심해졌다고 밝혔다. 미
국의 ´우려하는 과학자 모임´은 최근 "더 이상 이상기후로 볼 게 아니라 새로운 기준을 삼을 수 있는 ´뉴 노멀(New Normal)´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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