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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 든든한 날씨 지원이 한 몫

등록일 : 2011/09/04 조회수 7807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

든든한 날씨 지원이 한 몫

 

[ 기사입력 2011.09.04.16:00]


육상대회의 꽃 ´마라톤´이 열리는 9월 4일(일) 아침, 대회 주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 내 기상정보센터에서도 긴장감이 팽팽하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 기상지원실

기상정보센터 예보관들이 경기장 등 주요지점의 날씨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10평 남짓의 컨테이너 부스 안, 기상정보센터 모니터 안에는 변화무쌍한 하늘의 모습과 대구스타디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마라톤 반환지점인 황금네거리, 선수촌 등 4곳의 모습이 한눈에 펼쳐졌다.

 

이 곳에 근무하고 있는 최다솜 예보사는 "대구스타디움과 선수촌 등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AWS)를 통해 수시로 기온, 기압, 습도, 하늘상태 등 기상요소를 관측하고 있다"며 "다소 덥기는 하지만 날씨가 맑아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기상정보센터에는 지난 8월 21일부터 대구기상대에서 파견된 한윤덕 예보관과 이상호 예보사, 최다솜 예보사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상주 근무하고, 이태성 예보관은 기상대와 정보센터를 오가며 행정지원을 했다.  

이들의 임무는 기록경기인 육상경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주요지점의 상세한 기상관측 자료를 제공하는 일. 또한 트랙 및 필드 경기 진행을 위해 경기장 예보시스템으로 산출한 주경기장 주변의 3차원 바람장(일정한 공간에서의 바람 분포 상태) 정보도 제공했다.

 

오전 6시와 11시, 오후 6시에 발표된 맞춤형 기상정보문을 팩스와 이메일을 통해 대구세계육상대회 조직위원회, 언론사, 대구시 재난종합상황실에 보내고, 오전 9시와 오후 6시 30분에는 조직위와 선수단 등을 모아두고 그날 날씨와 주간 날씨를 브리핑했다.

 

이외에 대학생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8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교대로 통역업무를 지원했다.

 

시시때때로 하늘을 쳐다보며 구름상태를 확인하고, 비가 내릴 확률도 체크한다. 15시간 내내 모니터를 들여다 보며 모니터링과 예보 생산을 하다보면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지경이다.

 

날씨예보도 힘들지만,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은 더위였다. 천장이 개방되어 있는 부스 특성상, 에어컨을 설치할 수 없어 선풍기 한대에 의존할 수 밖에 없어서이다.

 

기상지원실 업무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는 조석준 기상청장

조석준 기상청장이 기상정보센터 지원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비가 내리면 비를 맞을 수 밖에 없는 경기장의 특성상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단과 관중들의 날씨에 대한 관심이 지대했다.

 

관중에게, 선수단에게 그리고 대회운영진들에게 육상대회에 가장 중요한 성공요소인 날씨를 제공한다는 기상청의 사명감이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원활한 대회 운영에 밑거름이 되지 않았을까.

 

경기기간(8.27.~9.4.) 뿐만 아니라, 대회의 준비기간부터 대구 기상정보센터의 기상지원과 기상청 차원의 상세 지점 예보, 웹 서비스 또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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