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전병성)은 부산광역시의 지원과 협조로 임시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이 완공된 APEC 기후센터(APCC) 준공·이전 기념식을 11월 19일 오전 11시부터 부산 센텀시티에 위치한 신청사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이병욱 환경부 차관, 정낙형 부산광역시 정무부시장, 미셀 자로(Michel Jarraud) 세계기상기구(WMO) 사무총장, 마이클 테이(Michael Tay) APEC 사무총장 및 정부부처 관계관과 기후분야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005년 11월 APEC 회원국의 합의로 부산에 설립된 APCC는 그 동안 아태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의 공유와 역량배양을 통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 자원, 정보 및 기술 격차 해소에 기여함으로써 아태지역 회원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여 왔다.
지난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21차 APEC 각료회의에서는 APCC가 국제사회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하는 선언문을 채택한 바 있다.
APCC는 앞으로 수문, 식량안보 등 기후변화 적응분야의 새로운 활용기술 개발과 기후정보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APCC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기후변화 과학정보의 수집과 분석, 가공, 생산 및 유통 서비스를 담당하는 기후변화과학 선도센터로서 향후 정부의 기후변화 적응 및 저감 정책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문의 : 기후정책과 신동철 218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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