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중순 기압계] [1월 하순 기압계] [2월 상순 기압계] 1월 중순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변화가 크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 내륙 및 강원 산간지방에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1월 하순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이 많겠으며,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2월 상순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은 경향을 보이겠다. 대체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아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다. 평 균 기 온 강 수 량 1월 중순 평년(-6~7℃)과 비슷하겠음 평년(7~23㎜)과 비슷하겠음 1월 하순 평년(-6~6℃)보다 낮겠음 평년(3~25㎜)과 비슷하겠음 2월 상순 평년(-4~7℃)보다 높겠음 평년(3~14㎜)보다 적겠음 한편, 최근 1개월(12.01~12.30) 전국의 평균기온은 1.3℃로 평년보다 -0.3℃ 낮았으며, 평균 최고기온과 평균 최저기온은 6.7℃, -3.6℃로 각각 평년보다 -0.4℃, -0.5℃ 낮았다. 전국의 평균 강수량은 31㎜로 평년과 비슷하였으며(평년대비 116%), 강수일수는 8일로 평년보다 1.3일 많았다. 문의: 기후예측과 김지영 02-2181-0474기상청 이(가) 창작한 1월 하순까지 추운 날 많고 눈 자주 내릴 듯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1/01/03 조회수 : 15194 [ 다운로드 : jpg 파일 ]
▲ 현 황 12월 중반이후 기온 변화가 심하고 눈이 자주 오고 있으며, 특히 서해안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주기적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 원 인 북극의 기온이 평년보다 약 10도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서(북극진동), 북극의 매우 찬 공기가 중위도까지 남하하여 북미, 유럽, 동아시아에서 한파와 폭설을 유발하고 있다. 영국 100년만의 한파와 17년만의 최악의 폭설, 미국 중서부에서 시작된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가 동남부까지 강타, 중국 북부에서는 평년보다 10도나 낮은 한파와 폭설 (a) 대설이 특히 빈번히 내린 기간 (b) 북극진동지수의 시계열 (2010.12.21~28)의 북반구 지상 기온 편차 (2010.12.21~28) [그림 1. 북반구 지상기온편차와 북극진동지수 시계열] ※ “북극진동”이란 북극에 존재하는 찬 공기의 소용돌이가 수십 일 또는 수십 년 주기로 강약을 되풀이 하는 현상으로서, 이 변동을 지수화 한 것이 북극진동지수(AOI, Arctic Oscillation Index)이다. 북극의 기온이 상승하여 북극진동지수가 음의 위상(그림1의 b)이 되면, 북극의 찬 공기 소용돌이가 약화됨에 따라 북극지방의 한랭 공기가 중위도로 남하하게되어 중위도에 엄동이 나타난다(반대로 양의 위상일때는 중위도에 난동이 나타남). 특히, 동아시아에서는 대륙으로부터 우리나라 쪽으로 저기압의 이동통로가 형성되어 저기압 통과시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렸고, 저기압 통과 후 한기를 동반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며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그림 2. 대륙으로부터 우리나라 쪽으로 형성된 저기압 이동 통로] ▲ 전망 1월까지는 북극의 고온현상이 유지되면서 찬 공기의 중심이 동아시아에 머무는 가운데, 대륙으로부터 우리나라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과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기온의 변동폭이 크고 한파가 자주 나타나겠으며 중부지방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겠다. 2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적어서 건조한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기온 변화가 심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노약자들은 건강관리에 주의하시기 바라며, 눈이 많이 내릴 때에는 교통안전 및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문의 기후예측과 김정선 02-2181-0473기상청 이(가) 창작한 최근 눈이 자주 오는 원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1/01/03 조회수 : 14580 [ 다운로드 : jpg 파일 ]
[최근 5년간 1월 해역별 풍랑특보 일수(´06~´10)] ▲ 해양기상상순에는 일시적인 한기 남하로 추운 날이 있겠으며, 바다 물결은 약간 높겠으며, 중순에는 대륙고기압이 북쪽으로 치우쳐 지나면서 물결은 대체로 낮겠으나, 기압골의 영향으로 바다 물결이 높게 이는 때가 있겠다. 하순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운 날이 많겠고,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물결은 약간 높은 날이 많겠다. ※ 물결이 낮음(1.0m 미만), 약간 높음(1.0~2.0m 미만), 높음(2.0~3.0m 미만), 매우 높음(3.0m 이상) ▲ 해양안전해상의 기상상태 불량에 의한 전복 및 화재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로 안전운항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소형선박에서의 사망, 실종 등 인명피해가 연중 2번째로 빈번하므로 각별한 주의해야 하며, 동절기 선박 화재예방에 대한 대비 및 철저한 안전관리 필요하다. ▲ 어업기상수온은 동해와 남해는 평년과 비슷하겠고, 서해는 평년과 비교해 1℃ 내외로 높은 수온분포를 보이갰으며, 예상 수온은 동해 8~10℃, 남해10~12℃, 서해 3~5℃이다. 계절적 영향으로 전 해역에서 표면 혼합층의 깊이가 깊어져, 연안에서는 연직적으로 비교적 균질한 수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해양기상과 장태규 02-2181-0745 기상청 이(가) 창작한 1월 상순 일시적인 한기 남하로 추운날이 있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약간 높겠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1/01/03 조회수 : 8753 [ 다운로드 : jpg 파일 ]
▲ 태풍이 가장 적게 발생 : 14개 북서태평양 구역에서 발생하는 태풍은 연평균 26개이나 2010년에는 14개가 발생하여 통계분석이 시작된 1951년 이래 가장 적었다. 1년간 태풍이 20개 이하로 발생한 해는 1951년 이후 1969년 19개, 1998년 16개에 이어 3번째로 기록되었다. 장기적으로 태풍의 발생변화를 분석해 보면 뚜렷하지 않지만 태풍의 발생은 대체로 감소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으나, 태풍의 강도나 활동기간과는 큰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올해는 태풍발생해역의 해수면온도가 평년보다 높아 열적 에너지는 태풍이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지만, 지속적으로 북태평양 고기압 구역에 들어 태풍의 발생단계인 열대저기압의 발생이 미약했고, 라니냐 현상까지 가세해 태풍의 발생이 적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 3개의 태풍 우리나라 영향8월과 9월 사이 우리나라에 4호 태풍 ‘뎬무’, 7호 태풍 ‘곤파스’, 9호 태풍 ‘말로’가 영향을 주었으며, 3개의 태풍 모두 20°N 이상의 고위도에서 발생하여 비교적 단시간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특징을 나타냈다. 최근 30년(1981~2000) 동안 우리나라가 3개 이상의 태풍에 영향을 받은 횟수는 총 20회로 2007년 이후 3년만이다. 또한 태풍 뎬무는 ‘07년 태풍 ’나리‘ 이후 3년만에 상륙한 태풍이다. [한반도 영향 태풍] 태풍번호/이름 발생일시 발생위치 중심 최저기압 한반도 상륙일시 (hPa) 제4호 뎬무 8. 8. 21:00 23.6N, 125.1E 980 8.11. 05:00 전남 고흥 제7호 곤파스 8. 29. 21:00 21.2N, 134.4E 960 9. 2. 06:30 강화도 부근 제9호 말로 9. 3. 15:00
2010/12/30 조회수 : 11342 [ 다운로드 : jpg 파일 ]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9일(수) 밤에 서해5도,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눈이 시작되어 30일(목) 새벽에는 전국으로 확대된 후 낮부터 점차 그치겠다. 특히, 30일(목) 새벽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겠고, 내린 눈이 쌓여 어는 곳이 많겠으니, 출근길 안전사고 및 빙판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 눈으로 29일(수)밤부터 30일(목) 새벽 사이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제주산간 및 울릉도·독도에서는 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계속 유입되어 31일(금)까지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 29일(수)부터 30일(목)까지 예상 적설은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전라남북도(전남남해안 제외), 울릉도·독도, 서해5도 : 5~10cm(많은 곳 15cm이상)이다. 30일(목) 예상적설은 강원도동해안, 전남남해안, 경상남북도(경북북부 제외), 제주도(산간 제외) : 1~5cm , 경북북부, 제주도산간 : 5~10cm 이다. 눈이 그친 후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주말에는 추운 날씨가 되겠으니, 건강 및 농작물 관리, 수도관 동파, 화재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1월 3일(월)부터 기온이 점차 상승하여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문의 131 기상콜센터기상청 이(가) 창작한 29일 밤 ~30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12/29 조회수 : 25092 [ 다운로드 : jpg 파일 ]
기상청(청장 전병성)은 연말연시를 맞아 국민들이 많이 찾는 전국 주요 해넘이․해돋이 명소에 대한 상세날씨서비스를 12월 28일부터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를 통해 제공한다. (※ 해넘이/해돋이 특별기상지원 : http://www.kma.go.kr/weather/special/sunrise_list.jsp) 해넘이․해돋이 명소에 대한 상세날씨서비스는 전국의 유명 해돋이장소(114소)와 해넘이장소(24소)를 대상으로, 각 명소에 대한 포인트별 동네예보, 초단기예보, 주간예보 및 겨울철 생활기상지수인 체감온도와 동파가능지수와 12월31일부터 1월 2일사이 해넘이․해돋이 명소의 포인트별 일출․몰 자료를 제공한다. □ 연말연시 날씨전망 12월 31일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주말에는 추운 날씨가 되겠다.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금)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는 구름이 조금 끼겠으나, 그 밖의 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에서는 눈이 내리겠다. 주말인 1월 1일(토)은 전라남북도와 제주도에서는 구름이 많겠으며 제주도에서는 눈 또는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지방은 구름이 조금 끼겠다. 기상청 이(가) 창작한 해넘이․해돋이 명소 상세날씨서비스 제공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12/29 조회수 : 23139 [ 다운로드 : jpg 파일 ]
27일(월) 밤부터 28일(화)까지 북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28일(화) 낮에 눈이 끝나겠으나, 남부지방은 밤까지 이어지겠다. 이번 눈으로 27일(월) 밤~ 28일(화) 새벽 사이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28일(화) 새벽부터 오전사이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쌓여 어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안전사고 및 빙판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일부 남부지방에서는 많은 눈이 내려 쌓여있는 상태에서 28일(화) 낮에 눈 또는 비가 시작되어 오후 늦게 눈으로 오겠고, 곳에 따라 많은 눈이 내리겠으니, 추가적인 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7일(월)부터 28일(화)까지 예상적설은 서울·경기 및 중부지방(강원도영동제외), 서해5도 : 3~8cm(많은 곳 경기내륙 및 영서 산지 10cm 이상) 이다. 28일(화) 예상적설은 전라북도, 경상북도내륙, 제주도산간, 울릉도.독도 : 3~8cm, 전라남도, 경상남도내륙 : 1~5cm, 강원도영동 : 1cm 내외이다. 한편, 29일(수) ~ 30일(목) 사이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 문의 131 기상콜센터기상청 이(가) 창작한 28일(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 예상, 출근길 주의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12/27 조회수 : 21610 [ 다운로드 : jpg 파일 ]
기상청(청장 전병성)과 녹색성장위원회(양수길 위원장)가 공동 주관으로 『2010 이상기후 특별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보고서 작성에는 기상청, 녹색성장위원회를 포함해 농림수산식품부 등 모두 1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보고서는 2010년에 나타났던 각종 기상이변과 이상기후 현상에 대한 기록현황과 원인분석을 포함하여, 총 8개 분야(농업, 국토해양, 산업·에너지, 방재, 산림, 수산, 환경, 보건)에 대한 사회경제적 영향과 부처별 대응 및 정책제언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2010년에는 1월 4일 서울에 25.4cm의 폭설이 내린 것을 시작으로 3월 하순부터 4월말까지 이상저온 지속(평균최저기온 1973년 이래 1위), 여름철 92일 중 81일의 전국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폭염 지속, 8월 9일 태풍 ‘뎬무’ 이후 한 달 동안 3개의 태풍의 영향 등 이상기후가 빈발했다. [2010 이상기후 특별보고서 다운받기] [이상 기후 분포도 참고] 이상기후의 주요 원인은 지구온난화, 북극의 이상난동, 엘니뇨에서 라니냐로의 급격한 열대 태평양 해수면 온도 변화, 여름철 북태평양 고기압의 이례적 발달을 꼽을 수 있다. 이상기후는 농업, 산업, 환경 등 각 분야에 영향을 미쳤다. 농업 분야에서는 이상한파·폭설에 의한 시설물 파손(비닐하우스 1333동, 인삼재배시설, 버섯재배사 등), 복숭아·매실 등 핵과류 과수의 동해가 발생했다. 이상저온·일조량 부족으로 월동작물 생육부진 등 전체 시설면적의 28%(14,000ha)가 피해를 입었고, 태풍 ‘곤파스’에 의한 강풍으로 벼 출수기 백수 피해(15,372ha), 과실 낙과 등으로 인한 수량 감소, 내재해형 설계기준을 초과한 강풍으로 시설물 파손 등이 잇따랐다. 국토해양·방재 분야에서도 이상한파·폭설로 2조 4천억원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1월 4일 폭설로 수도권 전동차 운행중단 및 지연이 537회나 발생했는데, 이는 전체 운행계획의 8.3%에 해당하는 것이다. 9월 21일 집중호우로 2명 사망 54,410명 이재민 발생, 주택파손(17동) 등 593억원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등 2010년 총 9회의 집중호우로 7명이 사망하고, 1,762억원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주택 578동 파손 등 1,674억원 피해, KTX 24개 등 359개 열차 지연 운행 등 올해 3개의 태풍 영향으로 7명 사망, 1,674억원의 피해가 각각 발생하였다. 산업·에너지 분야에서는 이상한파·폭설로 차량·선박·항공 등 대부분의 운송수단이 중단되고, 소비심리가 악화되었으며, 경기회복세가 둔화되고, 제조업체의 원료공급 지연으로 인한 생산 차질, 온라인 홈쇼핑 배송지연 사태 등이 줄을 이었다. 기후요인으로 전 계절에 걸쳐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였고, 기온의 에너지 소비증가효과 기여율이 21.8%에 달하였다. 산림 분야는 이상한파·폭설로 전북지역 복분자 재배지(890가구) 피해, 가로수와 임목의 쓰러짐, 표고재배시설 피해, 집중호우에 의한 산사태로 250억원, 임도(44km) 피해 82억원, 표고재배사 등 기타 피해 116억원, 태풍 곤파스에 의한 강풍으로 임목(395,416본), 가로수(10,836본), 표고재배사 등(6,505 가구)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수산 분야는 잦은 폭설과 풍랑 특보로 연안 조업이 차질을 빚어 동해 오징어 어획량이 전년 대비 50% 감소하였다. 이상저온·일조량 부족으로 난류성 어종의 어획량이 부진(어종별로 전년 대비 36~65%)한 반면, 한류성 어종은 호황을 누렸다. 환경·보건 분야에서는 이상한파·폭설로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된 산양 19마리가 사망하고, 한파에 의한 습지 결빙으로 철새의 종과 개체수가 변화하였다. 집중호우로 팔당호 부유물질과 대장균 오염농도가 악화되었고, 집중호우로 대량의 수해 쓰레기가 발생하였으며, 폭염·열대야로 응급진료환자(455명) 중 8명이 사망하였다. 보고서는 기상이변과 이상기후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이상기후에 대한 감시 및 중·장기 예측 역량 강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제도 개선, 기준 정비 및 각종 인프라 강화, 이상기후에 대한 범정부적 공동 대응 체계 구축, 재난정보의 효율적 전달체계 구축 및 교육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하였다. 문의 기후예측과 김지영 02-2181-0474기상청 이(가) 창작한 『2010 이상기후 특별보고서』 발간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12/27 조회수 : 14327 [ 다운로드 : jpg 파일 ]
[그림 1. 북반구 중위도 이상 기상현황(2010년 11월 ~12월] □ 현 황지난 11월부터 현재(12월)까지, 북반구 중위도 곳곳에서는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이 발생하여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이에 반해, 우리 나라는 주기적인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한기가 유입되면서 기온 변동폭이 컸으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였다. [그림 2. 우리나라 평균 기온의 평년 편차(2010년 11월 1일 ~ 12월 22일] □ 원 인 2010년 11월 16일 이후, 북극 기온이 상승하면서 강한 음의 북극진동(그림3의 a)이 발생하여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북극의 찬공기 소용돌이가 약화됨에 따라 북극지방의 한랭한 공기가 중위도로 남하하여, 북반구 중위도 곳곳(유럽~러시아~중국북부~미국)에서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이 발생되고 있다. (a) 북극 진동 지수의 시계열 (2010.9.1~12.22) (b) 음의 북극진동이 강한 기간(2010.12.16~20)의 500hPa 등고도선과 850hPa 기온편차 [그림 3. 북극 진동 지수의 시계열과 대기중층(500hPa)의 흐름] 반면, 우리나라는 시베리아 대륙고기압이 크게 발달하지 못한 상태에서 극지방의 한기의 축이 우리나라 동편에 위치(그림3의 b)함에 따라, 북미·유럽과 같은 이례적인 한파와 폭설은 없었으나, 간헐적으로 우리나라를 통과한 저기압 후면에서 한기가 유입되어 짧은 한파가 자주 나타났다. □ 전 망당분간 음의 북극진동 지수가 지속되고 한기의 축이 동편할 것으로 예상되어, 2011년 1월에는 우리나라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경향을 보이겠으나 일시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두세 차례 강한 추위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기후예측과 김지영 02-2181-0474기상청 이(가) 창작한 최근 북미 유럽의 한파 폭설과 우리나라 날씨 동향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12/24 조회수 : 18358 [ 다운로드 : jpg 파일 ]
기상청(청장 전병성) 국립기상연구소 지구환경시스템 연구과장인 류상범 박사가 우표로 들려주는 여덟 개의 이야기를 묶어 날씨 에세이집 「날씨는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펴낸 곳, 황금비율)를 발간했다. 1부 ‘날씨와 생활’, 2부 ‘기상서비스의 발달’로 구성된 이 책은 저자의 전공이며 밥벌이인 ‘기상연구’와 취미인 ‘우표 수집’이 하나로 버물린 것이다. 1부 ‘날씨와 생활’은 ‘하늘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시작한다. 비, 바람, 구름, 눈, 안개, 노을, 무지개, 오로라, 태풍 등 하늘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현상들이 어떻게 생기고 변하면서 날씨를 만드는지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의식주와 건강, 국부, 우편 등 날씨와 기후가 개인의 삶과 국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정리하였다. 적벽대전, 워털루 전투, 노르망디 상륙작전 등 주요 전쟁사례도 등장한다. 수많은 전투의 승패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게 바로 날씨임을 알 수 있다. 이 밖에 산성비, 오존,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등 기상과학의 주요 이슈들을 통하여 인간의 활동에 의하여 날씨와 기후가 바뀌고 부메랑이 되어 인류에게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음을 일깨워 주고 있다. 2부 ‘기상서비스의 발달’에서는 기상학의 태동과 측기의 개발, 날씨를 예측하고자 한 사람들, 고층기상 관측, 기상분야의 국제협력 등을 다루었다. 변화무쌍한 날씨를 관측하고, 예측하기 위하여 기압계, 온도계, 풍향풍속계, 우량계, 습도계, 백엽상 등 기상 측기가 개발되고, 기상학이 태동하게 된 과정들을 들려준다. 동서양을 넘나들며 날씨를 예측하고자 한 사람들과 고층기상관측의 역사를 소개한 뒤, 국가간 경계와 이념을 뛰어넘어 관측된 기상자료를 무상으로 주고받게 된 기상분야의 국제협력 과정을 소개하며 책은 끝을 맺는다. 이 책에서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진귀한 우표, 엽서들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눈송이 모양이 예쁘게 그려진 우표, 동그란 원들이 있는 우박 관측 보고용 엽서, 제갈공명의 적벽대전 우표, 눈 오는 날의 우편배달부 우표 등 추억의 앨범을 한 장씩 넘기듯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날씨 상식이 풍부해진다. 저자는 우정사업본부 주최 2010 대한민국 우표전시회에서 ‘날씨이야기’ 라는 테마틱 우취작품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자인 류상범 과장은 “우표수집 취미를 하면서 특히 날씨와 관련된 자료들에 관심을 갖고 하나둘 모으기 시작한 게 어느덧 방대한 날씨 역사가 되었다. 매일 숨쉬는 공기처럼 우리 삶과 떼어 놓을 수 없는 날씨를 더 잘 이해하고 친근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상청 이(가) 창작한 날씨는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12/23 조회수 : 10322 [ 다운로드 : jpg 파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