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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2016 사진전입상작, 최종국 [태양과 가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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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청(청장 전병성)은 올해 초 2008~09년에 비해 2배 확대한 6차례의 비행을 통해 총 9회(2.10(1회), 2.12(2회), 2.16(1회), 3.7(2회), 3.8(2회), 4.23(1회))의 인공강우 실험을 실시하였다. 올해 실험지역은 봄 가뭄에 대비한 수자원확보를 위해 평창 일대와 안동·임하댐 상류 일대, 그리고 대기질 개선 인공강우 활용가능성 수도권 일대가 추가되었다. 한편, 올해 실험에 의해 증가한 강수량은 평균 0.93 ㎜(총 3.7 ㎜)로 지난 2년간 실험의 평균 0.57 ㎜에 비해 약 63 % 향상되었다. 올해 확인된 총 3.7 mm의 강우량은 실험시딩 10 km와 이론적 인공강우 유효거리 42 km를 적용할 때 148만톤의 강우량에 해당하며, 이는 수영장 1,480개를 채울수 있는 양에 해당된다. 또한, 수도권 일대를 대상으로 한 2회의 실험 중 1회의 실험에서 강수 증가 및 대기질 세정 효과를 확인하였다. 4월 23일 9시경 경기도 인천시 검단에서 실시한 실험으로 12시경 경기도 안성시 하개정에 2 ㎜, 평택에 1 mm, 안성에 1.5 mm 강수가 발생하였고 이 강수로 인한 미세먼지 세정이 하개정에서 확인되었다. 아일랜드 더블린시에 대한 강수의 미세먼지 세정효과 연구논문에 따르면 2 mm는 6%, 6.6 mm는 20%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 이번 실험은 단 1회 실시 결과이며 내년에 추가실험(현재의 소형항공기로는 고도제한 등으로 올해 추가실험이 어려움)으로 과학적인 결과를 보완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번 실험은 인공강우실험 뿐만 아니라 관·학·연의 총 6개 기관(국립기상연구소, 대만중앙대학교, 경북대학교, 연세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 부경대학교)이 참여하여 영동지방의 눈 특성 관측이 공동으로 실시되었으며, 국립기상연구소는 첨단 이동식 레이더를 이용하여 실험에 의해 발달, 이동하는 구름을 추적하는데 성공하였다. 향후 기상청은 실험용 중형 항공기를 도입하고 실험효과 확인을 위한 기상관측망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는 기상상황이나 계절의 제약 없이 인공강우 실험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며 이에 따라 기상조절 실용화가 앞당겨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국립기상연구소 응용기상연구과 차주완 02-6712-0358 기상청 이(가) 창작한 2010년 인공강우 실험 성공... 강수 증가 확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06/17 조회수 : 11392 [ 다운로드 : jpg 파일 ]

  • 여름철에 낙뢰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월별로는 7월, 지역적으로는 강원남부 내륙지방이 다른 지역보다 낙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청장 전병성)이 발간한 ‘2009년 낙뢰 연보’에 따르면 2009년 한반도 내륙과 부근 바다에서 발생한 낙뢰 총 횟수는 67만여 회로 2002년 낙뢰 관측 이래 가장 적었다. 년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낙뢰 횟수 956,707 1,352,424 930,304 1,306,581 1,194,170 1,555,230 866,045 668,646 월별로는 7월이 222,454회로, 연중 발생하는 낙뢰의 33%가 7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다음은 8월(164,455회), 6월(125,425회)이 낙뢰가 많았다. 여름철 3개월(6~9월)을 합하면 모두 512,334회로 전체의 76.6%에 해당한다. 낙뢰 4개 중 3개가 여름철에 생긴다고 할 정도로 높은 비율이다. 반대로 겨울철인 12월(6,447회), 1월(612회), 2월(3,613회)은 낙뢰가 적었다. 발생장소는 강원남부 내륙지방에서 연간 약 1만회 발생해 가장 많았다. 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낙뢰 횟수 612 3,613 9,107 1,682 7,802 125,425 222,454 164,455 13,703 77,846 35,500 6,447 낙뢰 연구 및 재해 경감에 활용하기 위해 매년 발간하는 낙뢰 연보에는 지역별로 낙뢰발생 횟수 및 일수가 월별, 계절별, 년 누계로 구분되어 지도에 표현되어 있고, 낙뢰에 대한 안전대책이 담겨있다. 기상청은 낙뢰감시를 위하여 전국 21개소에 낙뢰센서를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낙뢰의 위치 및 강도 등의 실시간 관측자료를 인터넷을 통하여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산에서 낙뢰가 칠때 ○ 낙뢰는 높은 물체에 떨어지지 쉬우므로 낙뢰 발생시 정상에서 신속히 낮은 곳으로 이동합니다. ○ 등산용 스틱이나 우산같이 긴 물건은 땅에 뉘어 놓고, 몸에서 떨어 뜨리도록 합니다. ○ 암벽 위에서는 즉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고 키 큰 나무 밑은 낙뢰가 떨어지기 쉬우므로 피합니다. ○ 야영중일 때는 침낭이나 이불을 깔고 앉아 몸을 웅크리고 있는 곳이 좋습니다. 문의: 관측정책과 문재인 02-2181-0702 기상청 이(가) 창작한 낙뢰, 7월에 가장 많이 발생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06/15 조회수 : 13076 [ 다운로드 : jpg 파일 ]

  • 기상청(청장 전병성)은 짧은 시간에 발생·소멸하는 위험기상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 일관성 있는 예보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상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자 6월 15일 17시 30분부터 초단기예보 서비스를 실시한다. 초단기예보는 기존의 동네예보를 기반으로 하여 1시간 간격으로 매시 30분에 발표되며, 현재의 기상실황과 3시간 내의 기상예보를 서비스하는 것을 말한다. 동네예보 12개 요소 중 7개 기상실황요소(기온, 강수량, 강수형태,풍향, 풍속, 하늘상태, 습도)와 3개 기상예보요소(강수량, 강수형태, 하늘상태)를 서비스하게 되며, 기상실황은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육상지역, 기상예보는 남한 육상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초단기예보를 서비스함에 따라 방재기관에서는 여름철에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호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어 기상재해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단기예보는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우선 서비스될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위젯, 모바일서비스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초단기예보는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 날씨- 예보- 동네예보에서 6월 15일 17시 30분 부터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예보정책과 김병춘 02-2181-0494기상청 이(가) 창작한 3시간 내 실황과 예보 1시간 간격으로 제공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06/14 조회수 : 13349 [ 다운로드 : jpg 파일 ]

  • 6월 하순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겠으며,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다. 7월 상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여 고온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기압골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다. 중순에는 오호츠크해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선선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다. 전반적인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지역적인 차이가 크겠다. 평 균 기 온 강 수 량 6월 하순 평년(17~23℃)과 비슷하겠음 평년(48~138㎜)보다 많겠음 7월 상순 평년(18~25℃)보다 높겠음 평년(49~142㎜)과 비슷하겠음 7월 중순 평년(19~26℃)보다 낮겠음 평년(53~131㎜)과 비슷하겠음

     

    2010/06/14 조회수 : 25869 [ 다운로드 : jpg 파일 ]

  • 12일(토)은 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강원도 영동과 남부지방은 낮에 소강상태를 보이겠고,제주도와 전라남도는 오후 늦게 그치겠다. 서해안지방과 제주도 산간을 중심으로 20~60mm의 다소 많은 비를 예상하며,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1일 17시부터 ~ 13일 24시까지의 예상강수량은 서해안, 제주도 산간, 북한은 20~60mm, 서울.경기내륙, 강원도영서, 충남내륙, 전라남북도(서해안 제외),경상남도, 서해5도는 10-40mm, 충청북도, 강원도영동, 경상북도, 울릉도, 독도는 5-20mm이다. 이번 비는, 13일(일) 새벽에 서해안지방부터 그치겠고, 점차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되겠다. 12일(토)과 13일(일)은 전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문의 131기상콜센터 기상청 이(가) 창작한 토요일 흐리고 비... 일요일 구름많음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06/11 조회수 : 22547 [ 다운로드 : jpg 파일 ]

  • 기상청 기상레이더센터장 이종호 박사의 저서 『레이더기상학』이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선정하는 ‘2010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이 책은 호우, 대설, 태풍 등의 위험기상을 원격 관측하여 강수예측 및 재해저감에 활용하는 기상레이더를 현장에서 직접 운영하고 관리하면서 실무적으로 터득한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기술한, 기상레이더에 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전문 서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대학원에서 전문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기상레이더는 돌발적인 위험기상을 조기에 탐지하여 강수를 단시간에 예측하는 장비로 이 『레이더기상학』에는 기상레이더 시스템의 구성, 특징에 대한 기초이론과 레이더 반사도 관측, 시선속도 관측, 영상 분석방법 및 선진국의 레이더 운영현황 등에 대한 내용이 기술되어 있다.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분야의 연구 및 저술활동의 활성화를 위하여 우수학술도서 및 동·서양고전 중 우수 국역서를 매년 선정하여 대학, 연구소 등에 보급하고 있다. 문의 기상레이더센터 박미정 02-2181-0822기상청 이(가) 창작한 「레이더 기상학」 우수학술도서로 선정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06/10 조회수 : 8489 [ 다운로드 : jpg 파일 ]

  • 최근 한낮의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쨍쨍 내리쬐는 태양은 피부를 위협하는 자외선을 방출하고, 몇 시간 만에 음식이 상하는가 하면, 높은 기온에다 습도까지 높아지면 짜증이 절로 난다. 높은 기온과 습도로 질병이 발생하기 쉬운 여름에 기상청(청장 전병성)이 제공하는 네 가지 생활기상지수(자외선지수, 열지수, 불쾌지수, 식중독지수)를 활용한다면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각 생활기상지수는 기상청 홈페이지(날씨/생활과 산업)를 통하여 읍·면·동 지역까지 상세하게 제공하며, 누구나 자신이 사는 지역의 생활기상정보를 손쉽게 받아볼 수 있다. 치솟는 자외선지수 = 최근 기상청이 발표하는 자외선지수는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고 있다. 6월 1일에서 7일까지만 해도 “높음” 수준이던 자외선지수가 6월 8일부터 8이 넘는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고 있다. 태양에 피부가 노출되면 노출된 피부는 빠르게 타서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겉옷을 입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겠다. 절반의 사람이 불쾌 = 최근 기상청이 발표하는 불쾌지수는 꾸준히 상승하여 6월 7일과 9일은 “높음” 수준을 보이며 50%의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끼는 정도를 보이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는 것이 건강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문의 : 기상산업정책과 허혜숙 02-2181-0852기상청 이(가) 창작한 생활기상지수로 여름철 건강 관리하자!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06/09 조회수 : 12680 [ 다운로드 : jpg 파일 ]

  • 7일(월) 현재 우리나라는 동서고압대에서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부지방에서는 30℃가 넘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낮 동안 대기가 불안정해져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남해안지방은 맑은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2~3㎧의 약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러한 날씨는 9일(수)까지 이어지겠으며, 9일 나로도를 비롯한 남해안지방은 동풍이 2~4㎧로 약하게 불고, 아침 최저기온은 17℃ , 낮 최고기온은 24℃가 예상된다.하늘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오후 한때 내륙보다 구름양이 많아 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우리나라 상공의 찬공기가 일본열도로 이동하여 대기가 안정되면서 발사 당일 소나기와 낙뢰 발생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131 기상콜센터 기상청 이(가) 창작한 나로호 발사일(9일) 날씨 괜찮을 듯...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06/07 조회수 : 10291 [ 다운로드 : jpg 파일 ]

  •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낮동안 일사에 의해 기온이 상승하고, 동해상에 고기압이 위치한 가운데 동풍기류가 유입되는 동해안 지방은 20℃를 조금 넘는 다소 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태백산맥을 넘어오는 다소 고온건조해진 공기가 강한 일사에 의해 더 가열되면서 6일(일)에 이어 7일(월)도 30℃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서울은 31.4℃를 기록하는 등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이 나타났다. 7일 16시 현재 30℃이상인 지역은 서울(31.4), 문산(32.9), 홍천(32.8), 수원(32.2), 철원(32.1), 춘천(31.9), 원주(31.7), 천안(31.2) 이다. 한편, 이와 같은 고온현상은 동서고압대의 영향으로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 131 기상콜센터기상청 이(가) 창작한 무더위 당분간 지속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06/07 조회수 : 15465 [ 다운로드 : jpg 파일 ]

  • 올봄(2010.3.1~5.31)은 제법 쌀쌀해 겨울옷을 유난히 오래 입었던 것 같다. 언제쯤 따뜻한 햇살을 받을 수 있을까? 풀리지 않은 봄 날씨 탓에 많은 사람들의 애가 탔다. 기상청은 올봄이 평년에 비해 얼마나 추웠으며, 그 원인이 무엇인지 분석해 보았다. 올봄 얼마나 쌀쌀했을까? 올봄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전국 평균기온은 10.8℃로 평년(11.5℃)보다 0.7℃ 낮아, 1973년 이래 두 번째로 낮았다. 또한 평균최고기온도 16.1℃로 평년보다 1.4℃ 낮아 1973년 이래 가장 낮았다.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은 적었던 반면 평년보다 추운 날은 자주 나타났으며, 평년보다 아주 춥거나 따뜻한 날이 평년보다 많이 발생하여 기온의 변화가 심했다(그림 1). 3월은 기온변화가 큰 가운데 평균기온(5.6℃)은 평년과 같았고, 4월에는 쌀쌀한 날씨가 계속 이어져 평년(12.0℃)보다 2.1℃ 낮아 1973년 이래 가장 낮았다(그림 2). 5월에는 상순에 대륙고기압이 급격히 약화되어 고온 현상이 나타났으나, 하순에는 오호츠크해고기압 발달하면서 북동류에 의해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저온 현상이 나타나 평균기온(17.0℃)은 평년보다 0.1℃ 높았다. 비는 얼마나 내렸을까? 강수량은 325.2㎜로 평년보다 24.7%가 많았다(평년대비 124.7 %, 그림 3). 월별로 살펴보면 3월과 4월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날이 많았으며, 강수량은 201.2㎜로 평년(156.7㎜)보다 많았다(평년대비 162.6%, 106.5%). 5월에는 건조한 날이 지속되다가 중반 이후 많은 비가 내려 강수량이 124.0mm로 기록되어 평년(104.1㎜)과 비슷하였다(평년대비 119.1%). 특히 대륙고기압이 확장하여 우리나라를 통과한 후 한반도 남쪽과 북쪽으로 기압골이 자주 통과하면서 강수일수가 34.7일로 평년(24.8일)보다 9.9일 많아 1973년 이래 가장 많았다(그림 4). 잦은 강수로 인해 봄철 일조시간은 508.7시간으로 평년보다 153.6시간 적어 1973년 이래 가장 적었다(평년대비 76.8%). 쌀쌀하고 비가 자주 내렸던 원인은 뭘까? 지난 초겨울 유라시아 대륙에 눈이 일찍 내려 평년에 비해 대륙고기압이 일찍 발달하였고, 1950년 이래 가장 강한 북극진동으로 인해 대륙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하였다. 그로 인해 대륙고기압의 발생지인 시베리아 지역의 눈덮임이 4월까지도 평년보다 많아 지면가열이 차단되면서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유지되었다(그림 5). 5월에는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급격히 약해지면서 고온 현상이 나타났으나, 하순에 오호츠크해고기압이 발달하면서 북동류에 의해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저온 현상이 나타났다(그림 6). 기후 관련 문의 : 기후예측과 김지영 02- 2181-0474통계자료 관련 문의 : 기상자원과 김희수 02- 2181-0885기상청 이(가) 창작한 올봄 쌀쌀하고 비온 날 많았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06/07 조회수 : 10010 [ 다운로드 : jpg 파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