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포토뉴스

2016 사진전입상작, 최종국 [태양과 가로등]

> 포토뉴스

  • 기상청(청장 전병성)은 통신해양기상위성(COMS)의 발사를 앞두고 전 세계 기상위성 보유국 및 개발 국가가 참석하는 기상위성조정그룹회의(CGMS)를 26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 서귀포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기상위성조정그룹회의는 유럽기상위성센터(EUMETSAT)가 주관하여 1972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회의로, 전 세계 기상위성 개발기관과 운영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기상위성 정책 조정 회의이다. 우리나라는 2005년부터 정식회원국으로 참석하여 한국 독자의 통신해양기상위성 발사를 앞둔 시점에 맞춰 이번 회의를 유치했다. 2009년 말 발사 예정인 통신해양기상위성(COMS : Communication, Ocean, and Meteorological Satellite)은 36,000km 적도 상공에서 약 7년간 기상관측, 해양관측, 통신임무를 복합적으로 수행하는 한국 위성이다. 이번 37차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인도, 러시아, 프랑스, 미국, 유럽공동체와 세계기상기구(WMO) 등 국내외 관련 기관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위성통신, 위성산출물, 비상계획, 전 지구 자료배포 분야에 대한 국가별 세부 내용을 논의하며, 현재 운영 중인 위성시스템 상황, 향후 위성발사 계획, 현업운영 지속성 및 신뢰성 등 공동 관심사를 토의 및 조정한다.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기상위성을 보유할 예정인 우리나라는 이번 기상위성조정그룹회의에서 한국의 기상위성 개발 및 운영 계획 등 기상위성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대내외에 과시할 계획이다. 서애숙 국가기상위성센터장은 “전 지구 관측 시스템에서 기상위성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고, 이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기상위성조정그룹회의와 같은 국제적인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의 : 국가기상위성센터 나선미 043-717-0225기상청 이(가) 창작한 전 세계 기상위성 개발·운영기관 제주도에 집결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09/10/26 조회수 : 8608 [ 다운로드 :   ]

  • 기상청은 23일 3개월 장기 날씨 전망을 발표했다. 장기 전망에 따르면 오는 11월부터 2010년 1월까지는 기온은 평년(-4~10℃)보다 높겠으나 기온변화가 크겠다. 대륙고기압의 세력 약화 및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경향을 보이겠으나 일시적인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 강수량은 평년(70~221㎜)과 비슷하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며 서해안과 강원도 영동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월별로는 11월에는 이동성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는 가운데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경향을 보이겠으나, 일시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으며,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평년과 비슷한 경향을 보이겠다. 12월에는 대륙고기압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화가 크겠으나 전반적인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찬 대륙고기압 확장에 따른 강한 한기 남하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으며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큰 가운데 서해안 지방에서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눈이 오겠다. 2010년 1월에는 대륙고기압의 세력 약화로 기온은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다소 높은 경향을 보이겠으나 일시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 북고남저 형태의 기압배치를 보이면서 강원도 영동지방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올 때가 있겠으며, 서해안 지방에서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기상청은 23일 발표한 1개월 전망 및 3개월 전망부터 상세 장기예보를 시행한다. 기존의 전국 평균에 대한 장기예보를 개선하여 지역별 기후특성을 반영한 12개 구역별로 상세 장기예보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장기예보 신뢰도를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기온과 강수량의 장기예보에서 ‘평년보다 낮겠음(적겠음)’, ‘평년과 비슷하겠음’, ‘평년보다 높겠음(많겠음)’과 같은 3분위 형태의 예보 외에 각 단계별로 발생가능성을 정량적으로 동시에 제공하는 확률정보를 참고자료로 제시한다. 지점별, 일별 기후정보도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 여기에는 과거 통계자료(우리나라 1973~2008년, 북한 1981~2008년)를 기반으로 87개 지점별(우리나라 60개, 북한 27개)로 일별 강수 발생빈도 등의 참고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문의 : 기후예측과 배선희 2181-0482기상청 이(가) 창작한 11월 평년보다 따뜻… 일시적으로 기온 크게 떨어질 듯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09/10/23 조회수 : 9161 [ 다운로드 :   ]

  • 2009년 10월 8일 11시 16분 산불발생 전의 북한의 모습 <우>2009년 10월 15일 13시 58분 Aqua 위성이 관측한 산불" src="http://web.kma.go.kr/images/open/kma_focus_img03_1022.jpg">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북한 함경도 지방에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 센터는 충북 진천에 있지만 위성영상을 통해 북한의 모습을 훤히 들여다보고 있기 때문에 한눈에 북한에 산불이 난 것을 알 수 있었다. 영상을 분석해 보면, 10월 8일 산불이 발생하기 전의 영상에서는 별다른 특징을 찾을 수 없다. 그러나 산불이 발생한 10월 15일 영상을 보면, 북한 함경도 지방으로 뿌연 담배연기와 비슷하게 나타나는 부분이 있다. 이 부분이 바로 산불에 의한 연기다. 빨간색 점으로 표시된 부분은 열적외선 채널 영상에서 주위보다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게 올라가는 곳인데, 자동산불탐지방법을 통해 산불이 난 곳으로 판단되어 표시된다. 사용된 위성자료는 지구관측위성(Terra/Aqua) MODIS 열적외선 채널자료이며, 36개의 채널 중 21, 22, 31번 채널을 이용하였다. 수평해상도는 1km이다. 기상청은 1970년 NOAA 극궤도 기상위성을 시작으로 40여 년간 기상위성자료를 수신, 활용해 왔다. 1978년에는 정지궤도기상위성 GMS-1호의 관측자료를 일 3회 정규적으로 수신하면서 위성관측자료를 본격적으로 기상예보업무에 활용하기에 이르렀다. 2009년 10월 현재 실시간으로는 정지궤도 위성인 MTSAT-1R과 중국 FY-2D 위성자료를 수신하고 있으며, 극궤도 기상위성으로는 미국의 NOAA-15, 17, 19호와 중국의 FY-1D위성 자료를 수신하고 있다. 또한, 지구관측위성인 Terra와 Aqua 위성자료를 수신하여 활용하고 있으며, 준실시간으로는 MetOp(Meteorological Operational), SSMI(Special Sensor Microwave Imager), TRMM(Tropical Rainfall Measurement Mission), QuikScat(Quick Scatterometer) 자료들을 취득하여 활용하고 있다. 또한, 발사를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기상위성인 통신해양기상위성에 기상센서를 탑재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통신해양기상위성이 발사되면 전구 영상(지구의 한쪽 면)은 3시간 간격, 좁은 지역의 전구 영상은 30분 간격, 동아시아 지역은 15분 간격, 지역관측은 필요 시 원하는 지역을 8분 간격으로 관측할 수 있어 30분 간격으로 외국 위성자료를 수신하던 때보다 시간이 크게 빨라진다. 여름철 집중호우 등 단시간에 발생해 큰 피해를 입히는 기상현상에 대한 조기 감시능력도 그만큼 향상될 것이다. 국가기상위성센터는 위성 관측자료를 취득하여 기상예보에 필요한 기상정보를 생산하여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됐다. 국가기상위성센터는 다양한 외국의 기상위성 관측자료를 수신하고, 구름, 태풍 등을 분석하여 예보를 지원하고 있다. 황사, 산불, 가뭄 등 기후-환경-방재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위성자료를 여러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분석된 영상은 기상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국가기관, 방송사, 예보사업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문의 : 국가기상위성센터 고수미 043-717-0236기상청 이(가) 창작한 ‘북한 산불’ 국가기상위성센터는 알고 있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09/10/22 조회수 : 9886 [ 다운로드 :   ]

  • 기상청이 기상지진기술개발사업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이관 받은 지 꼭 10년이 되는 해를 맞아 기상 R&D의 성과를 뒤돌아보고, 기상청 임무에 맞는 R&D 전략 및 투자방향을 토론하는 대토론회가 산·학·연 연구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19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기상청 순으로 각 부처의 R&D 성과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연구자와의 자유 토론에서는 기상 R&D 활성을 위한 각 부처와 연구자간 협력에 대하여 토론이 이루어졌다. 개회식에서 전병성 기상청장은 “최근 국가연구개발정책이 연구(R)보다 개발(D)이 강조되는 만큼 실용적 연구와 원천기술의 확보를 위해 R&D 정책과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며, 정부의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투자 확대가 기상분야의 연구개발 투자 규모를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기상분야 연구개발사업의 발전과 연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각 부처의 주제발표에서 교육과학기술부(발표자 용홍택 과학기술전략과장)는 정부의 국가 R&D 투입예산과 성과를 분석하고, 전략적 R&D 투자, R&D 투자효율 제고, 안정적인 연구환경 조성 등을 통하여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하며 경제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지식경제부(발표자 김열규 산업기술개발과 사무관)는 불황기에 성과가 극명하게 나타나는 R&D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한 산업기술 R&D 전략으로 기술이전 사업화 촉진 등 8대 핵심추진전략을 설명했다. 환경부(발표자 오일영 녹색기술산업과 서기관)는 녹색강국 실현을 위한 환경 R&D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환경기술 패러다임과 국내 환경 R&D 방향 변화, 환경정책 범위 확대, 환경기술을 기반으로 한 녹색성장 주도 등으로 환경 R&D의 예산규모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발표자 나득균 기상기술과장)은 기상 R&D의 주요성과와 문제점을 짚어보고, 기상청의 임무에 부합하는 실용화 성과 도출을 위한 전략과 2010년 R&D 연구자들이 알아야 할 정보에 대하여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자유 토론에서는 R&D의 실용화를 위하여 ‘R’보다 ‘D’를 강조할 경우 구체적인 기준과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점과 평가에서 정량적 평가와 정성적 평가를 함께 고려하는 방안 등에 대하여 토론했다. 또한 지진분야에서 그동안 지진인프라 구축이 기상분야에 비해 늦었던 만큼 성과도출을 위해 평가와 예산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 R&D 정책과 기상청 임무에 맞는 기상 R&D 전략이 구체적으로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연구자들이 정부 정책을 이해하고 각 부처가 공동 노력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문의 : 기상기술과 송정미 2181-0718기상청 이(가) 창작한 “기상기술 선진화 ‘기상 R&D’가 열쇠”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09/10/22 조회수 : 10057 [ 다운로드 :   ]

  • 기상청(청장 전병성)은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9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에서 ‘기상청 홍보관’을 운영한다. 기상청은 이번 전시회 주제를 ‘그린IT와 기후변화’로 정하고, △동네예보체험관 △날씨방송체험관 △유비쿼터스 통합관측환경시스템 △기후변화 이해 마당 △풍력·태양광 자원지도 등 관람객들이 체험을 통해 기상현상을 이해하고 기후변화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네예보체험관은 전국을 읍면동 단위로 나누어 상세한 예보를 제공하는 첨단 기상예보를 시연해 볼 수 있다. 날씨방송체험관은 관람자가 직접 방송카메라 앞에서 일기예보를 전달하는 통보관의 역할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유비쿼터스 통합관측환경 시스템은 기상청이 구현하고자 하는 그린 IT 체계인 무선메쉬환경을 이용한 통합기상관측시스템 및 맞춤형 기상정보 전달체계의 장비를 전시하여 최첨단 관측환경·전달체제를 보여준다. 풍력·태양광 자원지도는 친환경·재생에너지인 태양광 에너지 자료를 전시하고, 녹색에너지인 바람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607개 지상관측지점과 5개 고층관측지점의 분석 결과를 공개한다. 기후변화 이해 마당은 현재 진행 중인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녹색성장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각종 자료들을 전시한다. 녹색성장위원회와 환경부가 주최하는 ‘2009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에는 대기업과 정부기관 등 159개 기관이 590개 부스를 설치하여, 녹색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신제품과 생활용품, 아이디어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 예보정책과 이호준 2181-0507기상청 이(가) 창작한 풍력 지도·유비쿼터스 관측… 기상청 녹색정책 ‘주목’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09/10/21 조회수 : 11379 [ 다운로드 :   ]

  • “환경은 21세기를 대비하는 가장 큰 가치이다. 환경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다. 기술이나 디자인이 아무리 좋아도 친환경 제품이 아니면 팔 수 없는 시대가 왔다.” 20일 오전 기상청 대강당에서 ‘기업의 환경경영과 녹색 비전’을 주제로 제5회 미래 정책·전략 커뮤니케이션 특강이 열렸다. 국내 기업의 기후변화와 저탄소 경영 추진전략, 비전을 알아보기 위하여 기상청이 마련한 이날 특강의 강사는 이진 웅진그룹 부회장이었다. “기업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그린에너지 산업을 육성하여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시켜야 한다. 기업은 경제적 수익성을 우선으로 하지만, 환경적 건전성, 그리고 사회적 책임성을 갖고 경영해야 한다.” CGO(Chief Green Officer)인 이진 부회장은 환경과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기업과 국가만이 경쟁력을 갖는 글로벌 기업, 일류국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기업은 환경경영 조직을 구축하여 국가인증보다 엄격한 자체평가와 자체인증 시스템을 갖춰 친환경 경영을 함으로써 글로벌 리더 기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진 부회장은 ‘Cool-Green 경영’을 실천하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웅진그룹의 사례를 소개하여 관심을 끌었다. 구체적으로 △재생용지 명함 사용하기, 음식물 쓰레기 제로화 등 물자와 에너지를 절약하는 친환경 캠페인 △환경경영사무국 신설 △환경컨설팅 실시 △계열사간 환경 내부심사 크로스 체크 △저탄소 녹색경영체제 구축 △제품 탄소성적표지 인증 획득 △온실가스 배출원을 파악하고 배출량을 관리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등 환경경영 활동들을 들려주었다. 기상청은 국립기상연구소 주관으로 지난 2월부터 격월마다 미래 정책·전략 커뮤니케이션 특강을 열고 있다. 조하만 국립기상연구소장은 “이번 특강은 기업의 환경(녹색)경영과 연계한 기상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기후변화에 따른 기업의 기상·기후경영 확산을 위한 다양한 기상정책을 수립하는데 주요한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 정책연구과 김정윤 6712-0237기상청 이(가) 창작한 “21세기 기업 경쟁력은 ‘환경경영’에 달려 있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09/10/21 조회수 : 9783 [ 다운로드 :   ]

  • 오늘(19일) 우리나라에 올 가을 들어 두 번째로 황사가 나타났다. 지난 주말(17~18일)에 몽골과 화북지방, 황토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하해 산동반도를 거쳐 오늘 새벽 3시경 백령도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서해안에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황사는 19일 오전 3시경 백령도에 처음 도달하였으며, 인천, 서산, 군산, 목포, 완도, 진도 등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났다. 가장 높은 미세먼지농도(1시간 평균, ㎍/㎥)는 흑산도 225, 제주 고산 190, 진도 174, 강화 166, 광주 161, 백령도 149, 군산 140 등이었다. 오전 11시 현재 황사가 관측된 지점은 백령도, 인천, 서산, 흑산도, 보령, 군산, 전주, 정읍, 고창, 광주, 목포, 완도, 진도, 순천, 여수, 제주, 서귀포, 제주 고산, 제주 성산 등 19곳이다. 이번 황사는 몽골에서 발생한 저기압 후면의 강한 북서풍을 타고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유입되었으며, 서해안에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점차 전국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반도가 폭넓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어 하강기류가 강하지 않아 우리나라 상층으로 지나가는 황사는 가라앉는 황사가 많지 않아 옅은 농도를 보이며 야외 활동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가을 황사는 지난 9월 21~22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나타났으며, 우리나라에서 10월에 황사가 관측된 것은 1928년 이후 81년 만이다. 이번 황사는 지난 여름부터 지속되고 있는 몽골과 중국 내몽골 황사발원지에서의 고온 및 가뭄현상으로 인해 발생하였다. ※ 가을철(9~11월) 황사 일수 현황 (기간 : 1904~2008년) 지 역 9월 10월 11월 관측 시작 년도 서 울 - - 7 1907 인 천 - - 6 1904 백령도 - - 3 2000 수 원 - - 5 1964 대 전 - - 5 1969 추풍령 - - 5 1935 춘 천 - - 4 1966 강 릉 - - 3 1908 울릉도 - - 2 1938 대 구 - - 5 1907 부 산 - - 6 1904 광 주 - - 7 1938 목 포 1 (1965.9.6) - 11 1904 제 주 1 (1965.9.6) 1 (1928.10.29) 19 1923 서귀포 1 (1965.9.6) - 14 1961 문의 : 황사연구과 김환승 6712-0405

     

    2009/10/19 조회수 : 9991 [ 다운로드 :   ]

  • ‘기상정보를 다루는 예보관과 기상 캐스터는 미래 유망직업’.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09 미래직업박람회’가 열렸다. 청소년에게 미래 직업관에 대한 정보공유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 기상청은 관람객이 일기도를 그리고 풍향·풍속·풍기대를 직접 만들어 보는 기상체험교실을 열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희귀한 기상 사진과 기후변화를 설명하는 패널을 전시하고, 기상 관련 동영상을 상영하여 인기를 끌었다. 이번 박람회의 하이라이트는 ‘기상’과 관련한 직업을 소개하는 특별강연 행사였다. 행사 마지막 날인 10일 오후 김승배 기상청 통보관과 이문정 MBC 기상캐스터가 출연한 직업소개 강연은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 중에서도 특히 주목을 받았다. 이날 강연에서 김승배 통보관은 인류역사와 함께 이어져온 날씨에 대한 관심과 미국·일본의 기상산업 규모, 정보화 사회에서 예보관의 위치, 기상 공무원 채용 절차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문정 기상 캐스터는 기상 캐스터의 하루 일과, 기상 캐스터가 되기 위해 준비한 과정, 항의전화를 받을 때의 곤혹스러움 등을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다음은 김승배 통보관과 이문정 기상 캐스터의 강연 요지이다. ▲ 김승배 기상청 통보관 = 지구에 인간이 생존하면서부터 앞으로의 날씨에 대해 궁금해 했다.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공기의 특징을 분석하고, 그 공기의 특징이 어떻게 변할 것인지 앞으로의 날씨를 예측하는 직업이 예보관이다. 당연히 예보관이라는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과학에 재미를 느끼고, 더 흥미를 갖고 있는 게 바람직하다. 기상청에는 앞으로의 날씨변화를 예측하는 예보관 직업이 있지만, 전국적으로 몇 자리가 안 된다. 예보관은 희소가치가 있는 미래의 유망직업이다. 많은 사람들이 현대사회에서 정보를 다루는 직업을 유망직업으로 평가한다. 그 중 하나가 날씨를 예측하는 예보관이라는 직업이다. 예보관들은 국민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기상정보를 무한정 제공해 주는 직업이다. 현재 과학 수준에서는 지구를 둘러싼 공기를 인간이 100%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과학적인 수단을 통해 예보를 해도 10% 정도 오류가 있다. 20~30년 뒤에 과학수준이 더 높아지고, 자연에 대한 과학적인 이해가 높아지면 예보관의 예보 수준은 한층 높아질 것이다. 10~20년 뒤에는 날씨를 산업에 응용하는 기상산업이 미국과 일본처럼 성장할 것이며, 예보관의 가치와 인기는 지금보다 훨씬 높아질 것이다. 아마추어만 있던 시기와 프로가 있는 지금의 야구선수 가치가 크게 차이 나듯이 20~30년 뒤 예보관의 가치는 지금보다 훨씬 높아질 것이다. 예보관을 포함하여 기상청에 근무하는 직원은 국가 공무원으로 국가공무원법 절차에 따라 채용한다. 특별채용과 공개채용 두 가지가 있다. 기상학을 전공하여 석사 또는 박사학위를 소지한 사람을 대상으로 기상 연구관 또는 기상 사무관으로 채용하는 것이 특별채용이다. 지난해부터 행정고등고시에 기상직이 신설되어, 5급 사무관급 인재를 채용하고 있는데, 이것도 일종의 특별채용이다. 공개채용은 7급 또는 9급을 학력이나 전공과 관계없이 선발하는 것인데, 매년 채용하는 것은 아니고 수요가 생길 경우 모집한다. ▲ 이문정 MBC 기상캐스터 = 아침에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출연을 하는데 새벽 3시반 쯤에 일어나다. 네 시 쯤에 출근하면 밤사이에 어떤 기상 상황이 있었는지 확인한다. 기상캐스터는 기상전문가는 아니지만, 전문적인 자료를 국민적인 시각에서 전달하는 일을 하고 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기상청 통보관에게 전화하여 물어본다. 지도를 그리고 색칠을 하여 건네주면 그래픽실에서 방송에 나갈 디자인 작업을 한다. 방송에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계속 확인을 한다. 말할 내용을 머리 속으로 정리한 뒤 방송을 하게 된다. 매일 일과가 거의 같은 기상 캐스터는 판단력과 순발력을 요하는 직업이다. 빨리 판단하고 방송을 어떻게 할지 결정해야 한다. 하루에 대여섯 번 출연하지만 똑같은 말을 반복할 수는 없다. 계속 기상을 확인하고 새로운 상황이 생기면 말하는 순서를 바꾸기도 한다. MBC의 경우에는 기상 캐스터가 방송기자 역할도 한다. 지진이나 재해가 났을 때는 흘림자막도 쓰고, 모든 날씨에 관한 책임을 기상 캐스터가 지고 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 ‘기상을 전공해야 하는가’라는 것인데, 예전에는 기상 전문지식을 요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생활과 접목한 기상을 많이 요구하고, 그게 21세기 기상캐스터의 역할인 것 같다. 기상 지식을 공부하고 있지만, 나의 경우는 채용 때 기상 전공자만을 원하지는 않았다. 다른 전공을 한 사람이 기상을 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기상 공부는 기상 캐스터가 되고 나서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책을 많이 읽고, 방송에 관심 있는 사람은 방송 모니터링을 많이 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기상 캐스터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항의전화를 받을 때다. 방송국의 기상센터에 그렇게 항의전화를 많이 하는 줄 몰랐다. 항의하는 분들의 심정이 이해되지만, 항의전화를 많이 받았을 때는 ‘내가 이런 욕 들으려고 이런 직업을 했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매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하는 생활패턴도 굉장히 힘들다. 하지만 방송을 듣는 분들이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하도록 한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고, 보람을 느낀다. 대학생 때 홍보활동을 하며 언론인을 만나고 강의를 들을 기회가 생기면서 방송이 매력적인 직업으로 다가왔다. 처음에는 기상 캐스터만 생각한 게 아니고 아나운서 등 포괄적으로 방송을 준비했다. 그룹 스터디를 하고. 매일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다. 방송 모니터링을 하며, 아나운서나 말을 잘 하는 사람들이 방송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유심히 보며 발성 연습을 하고, 신문과 책을 많이 읽으면서 자신감을 채워 나갔다. 방송사에 들어와서 보니까 기상 캐스터는 PD, 기자, 아나운서 역할을 다 하고 있었다. 현재로서는 기상 캐스터 외길을 선택할 생각이지만, 캐스터 일을 열심히 하면서 먼 훗날에는 원래 꿈꾸었던 통역사도 해보고 싶고, 아이디어를 내어 새로운 형식의 방송도 개발하는, 다방면에서 두루 능력을 갖춘 기상 캐스터가 되는 게 꿈이다. 문의 : 대변인실 임장호 2181-0356기상청 이(가) 창작한 “예보관도 프로야구 선수처럼 유망직업 된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09/10/16 조회수 : 13874 [ 다운로드 :   ]

  • 기상청이 공공기관 최초로 유·무선융합시스템(FMC ; Fixed Mobile Convergence)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21세기 신성장 동력인 녹색성장을 지향하는 기상청(청장 전병성)과 (주)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은 10월 15일 SK T-타워(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에서 ´그린 IT 지원을 위한 Mobile Office 공동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기상청은 2003년부터 인터넷전화교환기(IP/PBX)를 도입하여 운영 중에 있으나 소속기관 중 일부는 서로 다른 기종의 전자교환기를 운영하는 등 단위 기관별 교환기 운영에 따른 통합 관리와 신규 서비스 적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효과적인 Mobile Office 적용을 위하여 통신사업자와 유·무선융합시스템 구축방안을 협의해 왔고, 이날 SK텔레콤과 공공기관 파일럿 프로젝트로 기상청 유·무선융합시스템 구축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 사업은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그린-IT 사무환경 조성이 목적이다. 유·무선융합시스템에 필요한 인터넷전화교환기와 무선노드 등 기반 시설을 구축하며, 전 직원에게 지급하는 손안의 작은 PC인 스마트폰은 사무실에서는 구내전화로 사용되고, 청사 밖에서는 휴대전화 기능을 하게 된다. 이러한 새로운 전화 환경 기반이 마련되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예보관은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각종 예보자료를 검색할 수 있다. 기상청 이희구 정보통신기술과장은 “유·무선융합시스템을 도입하면 기상업무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행할 수 있게 되어 업무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으로 응용 서비스를 개발하여, 향후 국민 개인별 맞춤형 기상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유·무선융합시스템 구축 사업은 올해 12월 기상청 본청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하며, 내년 초에 전국 기상관서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 정보통신기술과 장영진 2181-0413기상청 이(가) 창작한 기상청, 공공기관 최초로 유·무선융합시스템 구축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09/10/15 조회수 : 9702 [ 다운로드 :   ]

  • 10월 12일 한라산에 첫단풍이 들었다. 한라산은 전체 약 20%가 단풍이 들면서 올해의 첫단풍으로 기록되었다. 올해 첫단풍은 작년보다 5일 빠르고, 평년보다는 3일이 빠르다. 기상청은 전체 중 2할 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첫단풍’, 8할 가량 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기’라고 정의한다. 단풍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잎 속 엽록소의 분해로 노란 색소인 카로티노이드(Carotenoid) 색소가 드러나게 되면 노란색으로, 광합성 산물인 잎 속의 당분으로부터 많은 효소 화학반응을 거쳐 안토시아닌(Anthocyanin) 색소가 생성되면 붉은색으로 나타나게 되며, 타닌(Tannin)성 물질이 산화 중합되어 축적되면 갈색이 나타나게 되는 현상이다. 식물(낙엽수)은 일최저기온이 5℃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9월 상순 이후 기온이 높고 낮음에 따라 단풍 시기는 좌우되며 일반적으로 기온이 낮을수록 단풍의 시기는 빨라진다. 그래서 단풍은 일중 나타나는 최저기온과 관계가 깊다. 10월 상순(10월1일~10월10일) 한라산에서 관측된 일 최저기온은 작년보다 1~2℃, 재작년보다 3~6℃가량 낮은 분포를 보였다. 한라산 단풍은 10월 28일경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흔히, 단풍을 구경하고자 하면 힘들게 산행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한라산의 단풍은 전혀 힘들이지도 않고 그 화려함에 푹 빠져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시기만 잘 선택한다면 이미 화려함으로 정평이 나 있는 한라산 영실 등의 단풍과 함께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한라산의 매력을 한껏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 제주지방기상청 강민협 064-752-0364기상청 이(가) 창작한 한라산에 첫단풍 ... 28일경 절정 전망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09/10/14 조회수 : 8321 [ 다운로드 :   ]

담당관리 : 본청

문의 : 042-481-7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