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1] 7월의 전국 60개 지점 평균기온 시계열 ▲ 현황 지난 7월(7.1.~31.) 전국 60개 지점의 평균기온은 25.3℃로 평년(24.5℃)에 비해 0.8℃ 높았으며, 특히 7월 한 달 중 26일이 평년에 비해 기온이 비슷하거나 높았다(그림 1 참조). ▲ 원인 지난 6월부터 적도 동태평양 해역에 라니냐 초기상태가 나타난다.열대 태평양 표층의 더운 해수가 서태평양지역으로 이동하여 남북으로 분산되면서 인도네시아 부근을 비롯한 열대 서태평양 해역과 북태평양 중위도 해역에 강한 고수온 벨트가 형성된다. 인도네시아 부근 해역에서 형성된 강한 대류활동(deep convection)에 의한 파동 에너지가 북서태평양 지역으로 전파되면서 우리나라 남동쪽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을 강화시킨다. 또한, 중위도 상공 10km 부근에 위치한 제트기류의 축이 북편하면서 북쪽 한기의 남하를 저지하는 역할을 하였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평년에 비해 강하게 발달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고온다습한 남서기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남부 내륙과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그림 2] (좌) 상공5km 부근의 바람장 평년 편차 및 해수면온도 평년 편차도 (우) 북반구 여름철의 P-J(Pacific-Japan) 패턴 모색도(Nitta, 1987) ▲ 전망 열대 동태평양 해역의 저수온 현상은 올 여름철 동안 세력을 유지하거나 다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나, 가을철 후반부터 서서히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북태평양고기압 세력 또한 평년에 비해 지속기간이 다소 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9월 초순까지도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은 늦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기후예측과 김지영 02-2181-0474기상청 이(가) 창작한 올 여름 이상기온의 원인과 전망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08/04 조회수 : 12996 [ 다운로드 : jpg 파일 ]
[ 이안류 발생 구조 ] ▲ 이안류 발생 조건 이안류는 파도가 해안에 거의 정면으로 유입하는 경우에 발생한다. 해안으로 지속적으로 밀려드는 해수가 연안류로 분출되지 못하고 파도에 정면으로 대응하며 산발적으로 빠르게 빠지는 현상으로 파도가 해안에 비스듬히 유입되면 발생 빈도가 적다. 주변에 비하여 파도가 크게 발생하지 않는 곳을 타고 바다로 분출되는데 파도의 굴절현상으로 일반적으로 수심이 깊은 곳이 유입파고가 낮아서 이안류가 발생한다. 수심의 변화가 심하면 이 변화로 인한 상습적인 이안류 발생의 빈도가 높다. 만조로부터 물이 외해로 빠지는 경우나 바람이 해안으로 지속적으로 불다가 잦아드는 경우 물이 외해로 빠지는 과정에 더욱 큰 이안류가 발생한다. 이안류는 해안으로 유입되는 파도를 만나면 서로 진행방향이 반대인 관계로 바다로 원활히 나가지 못하고 해안에 고립되어 힘이 누적되고 순간적으로 틈이 나면 외해로 분출하는 과정을 반복하다가 순간적으로 강한 흐름이 발생한다. 주기가 길고 지속적인 너울성 파도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날씨가 쾌청한 날에도 나타난다. ▲ 해운대 해수욕장 이안류 발생 원인 이안류는 기상, 지형 및 해상의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게 된다. 외해에서 강한 바람으로 인해 높은 파도가 형성되어 장파가 해안에 거의 정면으로 밀려들어오고, 물결이 부서지는 쇄파대가 넓게 형성된 곳에서 이안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경우 해안가가 트인 방향에서 다른 해수욕장과는 차이를 보인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해안가는 남쪽을 광안, 송정 해수욕장의 경우는 남동쪽을 향하고 있다.지난 29일, 30일 이안류가 발생했던 시기의 일기도를 통해 남풍, 남서풍이 지속됐으며 이로 인해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장파가 해안선의 직각으로 밀려들어왔음을 알 수 있다. [ 해운대, 광안, 송정 해수욕장의 지형]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파도가 발생해도 에너지만 육지를 향해 이동하므로 위상의 변화만 생기게 된다. 그러나 수심이 파고의 약 1.28배 보다 낮아지고, 수심과 파장의 비(파형경사, H/L)가 1/7보다 커지는 시점부터 파의 소멸단계인 쇄파가 발생하여 질량 수송이 있게 된다. 이러한 질량 수송은 수심이 낮은 지점을 향해 쌓이게 되는데 이 때 쌓인 물이 외해로 분출되면서 이안류를 발생시킨다. 따라서 쇄파대의 면적이 넓고 경사가 완만한 곳은 이안류 발생 가능성이 크며, 해운대의 수심분포는 쇄파대가 넓게 분포함을 보여준다. ▲ 기상청, 이안류 관측 및 발생구조 연구 수행 중기상청(청장 전병성)은 2010년 6월부터 “이안류 관측 및 발생구조”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1차년도(2010년)에 해저지형, 해류 및 기상 관측과 관련 수치모델 실험을 수행하여 이안류 발생에 대한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할 것이다. 또한 빈번한 발생이 예상되는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해운대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이안류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해안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안류는 파향과 파도 유입 특성에 따라 다양한 곳에서 발생하며 매우 짧은 시간에 돌발적, 불규칙적으로 발생하므로 예측이 매우 어려우나 기상청은 본 연구를 2차년도(2011년)까지 지속하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이안류 감시 및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기상과 장태규 02-2181-0745기상청 이(가) 창작한 해운대 해수욕장에 이안류가 발생하는 원인은?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08/04 조회수 : 12377 [ 다운로드 : jpg 파일 ]
[8월 중순 기압계] [8월 하순 기압계] [9월 상순 기압계] 8월 중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무더운 날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대기 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8월 하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날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기압골과 대기 불안정에 의해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으나, 전반적인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9월 상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유지되면서 고온 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 평 균 기 온 강 수 량 8월 중순 평년(19~27℃)보다 높겠음 평년(44~112㎜)과 비슷하겠음 8월 하순 평년(18~26℃)과 비슷하겠음 평년(78~155㎜)과 비슷하겠음 9월 상순 평년(16~25℃)보다 높겠음 평년(45~91㎜)과 비슷하겠음 한편, 최근 1개월(7.1~7.31) 전국의 평균기온은 23.5℃로 평년보다 0.8℃ 높았으며, 평균 최고기온, 평균 최저기온은 29.4℃, 22.2℃로 평년보다 0.6℃, 1.1℃ 높았다. 평균 강수량은 263.5㎜로 평년과 비슷하였으며(평년대비 100.0%), 강수일수는 16.1일로 평년보다 2.3일 많았고, 일조시간은 129.7시간으로 평년보다 35.4시간 적었다. 문의: 기후예측과 나현종 02-2181-0481기상청 이(가) 창작한 8월 중순, 9월 상순 기온 평년보다 높을 듯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08/03 조회수 : 9652 [ 다운로드 : jpg 파일 ]
31일(토)과 1일(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지방은 북한지방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30일(금) 밤부터 31일(토) 아침사이에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31일(토) 밤부터 1일(일) 오전사이에는 산발적으로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31일(토)과 1일(일)에도 무더운 날씨와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노약자는 가급적 한낮에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외출 시에는 강한 자외선에 대비하시는 등 건강 및 위생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31일(토)과 1일(일)은 내륙일부지방에는 밤부터 아침사이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며, 해상에서도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문의 131 기상콜센터 기상청 이(가) 창작한 무더운 주말, 열대야 지속 강한 일사 예상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07/30 조회수 : 11123 [ 다운로드 : jpg 파일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발생한 이안류(´10.07.29 14시, 좌)와 이안류 탈출 모식도 ] 7월 29일 오후 2시 5분경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4번 망루앞바다에서 이안류가 발생해 2시 10분경 물놀이를 하던 피서객 26명이 외해로 떠내려갔다. 다행히 부산해양경찰청, 119수상구조대 등이 신속하게 구조작업에 나서 피서객들은 모두 안전하게 백사장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안류(離岸流·rip current)란 해안에서 바다 쪽으로 흐르는, 폭이 좁고 유속이 빠른 해류를 말한다. 때로는 올림픽 수영 선수보다도 더 빠른 속도(초속 2~3m/s)로 피서객을 순식간에 바다 쪽으로 휩쓸어가므로 그 안에서 수영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물놀이 안전사고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2009년 여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에서도 47명이 이안류에 휩쓸리는 사고를 당했다. 2008년에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150명이 이안류에 휩쓸렸다가 119수상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넘겼고, 2007년에도 100여명의 피서객이 먼 바다로 떠내려가다 구조됐다. 얕은 바다에서 파도의 속도를 결정하는 것은 수심으로, 수심이 깊을수록 속도가 빠르고 수심이 낮을수록 속도가 느려진다. 수심이 깊은 지역에서 파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해안을 향해 평행하게 들어오는 파도에너지는 수심이 낮은 쪽을 향해 모이게 된다. 이 때 모인 에너지는 외해로 에너지를 분출하게 되는데, 이것이 이안류이다. 따라서 경사가 완만하며 물결이 부서지는 구역이 넓은, 일직선의 해변을 따라 주로 발생하며, 좁은 수로를 형성하는 모래톱이 연안에 위치하고 있다면 그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 삼각파도가 일거나 풍랑의 변동이 심한 곳, 색깔이 차이가 현저히 드러나는 곳, 거품, 해조 등이 바다를 향하여 일렬로 꾸준히 움직이는 곳에서는 특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 가급적 혼자 수영하는 것은 피해야 하며, 혹시 이안류에 휩쓸리게 되더라도 그 흐름에 대항하는 것은 금물이며 그 흐름에 몸을 맡겨 자신의 에너지를 보존하고 있다가 흐름이 끝나는 시점에서 해안으로 헤엄쳐 나와야 한다. 처음부터 좌우 방향으로 빠져나오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기상청(해양기상과)은 현재 “이안류 관측 및 발생구조”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해운대구청, 해양경찰청, 부산시 소방본부(119)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CCTV, 유향·유속계, 파고계, 파향계, GPS 부이 등을 설치하여 이안류를 관측하고 있다. 이안류 동영상 보기 문의 해양기상과 장태규 02-2181-0745기상청 이(가) 창작한 이안류 발생… 피서객 26명 ‘긴급구조’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07/29 조회수 : 24348 [ 다운로드 : jpg 파일 ]
[최근 5년간 8월 해역별 풍랑특보 일수(´05~´09)] 8월 상순과 중순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바다 물결은 낮겠다. 하순에도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드는 날이 많아 물결이 낮겠으나 기압골 통과 시 일시적으로 약간 높겠다. ▲해양기상 = 8월 상순과 중순에는 바다 물결이 낮겠다. 8월 하순에도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드는 날이 많아 물결이 낮겠으나 기압골 통과 시 일시적으로 약간 높겠다. 8월은 전반적으로 연중 물결이 가장 낮은 달이 되겠다. ▲해양안전 = 8월은 정비불량에 의한 타기고장이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기간으로 출항 전 철저한 사전 점검 필요하다. 휴가철에 따른 빈번한 여객선 운항에 따라 여객선의 해양사고가 연중 가장 빈번한 시기이므로 운항 시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무더운 날씨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이므로 조업 시 주의해야 한다. ▲어업기상 = 8월의 수온은 동해에서 평년에 비해 2℃ 내외의 높은 수온을 보이겠고, 남해는 평년과 비슷한 수온분포, 서해는 평년에 비해 1℃ 내외의 고온현상을 보이겠다. 예상 수온은 동해 22~26℃, 남해 23~26℃, 서해 24~27℃이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출현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높은 수온과 일조량이 지속될 경우 중순경 유해 적조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 해양기상과 장태규 02-2181-0745기상청 이(가) 창작한 8월 초 바다 물결 낮고 중순경 유해 적조 발생할 듯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07/29 조회수 : 9691 [ 다운로드 : jpg 파일 ]
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 기후연구과는 ‘기후변화 이해하기 VII-강원의 기후변화-’를 발간하였다. 수록된 내용은 37년간(1973~2009) 강원도 7개 관측지점(속초, 강릉, 춘천, 홍천, 원주, 인제, 대관령)의 자료를 분석하여 강원도 전반의 기후변화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 것으로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1973-2009년 강원 지역 평균 연평균 기온은 10.6℃이며, 지형적 영향으로 해안에 위치한 지역일수록 기온이 높게 나타나고 고도가 높은 지역일수록 기온이 낮게 나타났다. 처음 10년(1973~1982년) 기간과 마지막 10년(2000~2009년) 기간의 강원의 연평균 기온은 10.4℃에서 11.2℃로 0.8℃ 증가하였다. 강원도의 연평균 강수량은 1397.3mm이고, 고도가 높은 대관령으로 갈수록 강수량이 증가하며, 처음 10년(1973~1982년) 기간과 마지막 10년(2000~2009년) 기간의 강원의 전체 연평균 강수량은 각각 1231.0mm에서 1486.0mm로 255.0mm(21%) 증가하였다. 기상재해 부분을 살펴보면 강원의 기상재해 원인으로는 호우, 태풍의 순으로 높았으며, 최근 강수강도와 호우일수의 증가 추세로 기상재해 발생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강원의 기후변화 자료집은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제고를 위해 발간한 7번째 시리즈물로 기후변화에 의해 변화하는 기상요소를 살펴보고, 향후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발간하였다. 문의 : 국립기상연구소 기상연구사 현유경(02-6712-0313)기상청 이(가) 창작한 강원지역 강수강도·호우일수 증가 추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07/28 조회수 : 10313 [ 다운로드 : jpg 파일 ]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전선은 중국 남부지방에서 저기압이 발달하며 장마전선이 활성화되어 북상하고 있으며, 이 장마전선은 28일(수) 오후 남해안부근까지 북상하겠으나, 이후 저기압이 약화되면서 장마전선은 29일(수) 일본 열도로 동진하겠다. 따라서, 27일은 제주도와 남해안지방에 비가 오겠고, 28일 낮에는 충청이남지방까지 확대되었다가, 28일 오후 늦게 충청남북도 등 북서쪽부터 비가 그치어 밤에는 대부분 그겠으나, 전라남도와 경상남북도 일부 지방은 29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27일 밤부터 28일 사이 장마전선이 남해안에 접근하면서 제주도와 지리산 일대 등 남해안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해안가와 지리산 등에서 야영객은 비·바람에 의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제주도, 남해안, 전남서해안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며, 남해와 서해남부, 동해남부해상에서도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고, 특히 남해안에서는 만조시간에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어 저지대 침수 가능성도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여야 하겠다. 문의 : 131 기상콜센터기상청 이(가) 창작한 장마전선 북상… 남해안 비·바람 주의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07/27 조회수 : 21098 [ 다운로드 : jpg 파일 ]
올 여름 열대야의 발생빈도는 최근 10년 평균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7월 25일까지 기상청 주요 관측지점(72개소)의 평균 열대야일수는 1.97회로 최근 10년간(2000~2009) 같은 기간 평균인 1.37회보다 44% 증가했다. 첫 열대야는 지난 7월 1일 수원·전주·광주·정읍·고창·구미에서 관측됐고, 7월 16일 이후 폭넓은 지역으로 확대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귀포가 9회, 광주·정읍 8회, 포항·전주·고창, 고산 7회, 부산·청주 6회 서울은 3회였다. 열대야가 가장 많이 발생한 서귀포에는 7월 16일~23일까지 8일간, 광주와 고산은 7월 17일~23일, 포항에도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열대야가 이어졌다. 올해 여름 가장 심했던 더위는 7월 22일, 강릉에서 기록한 28. 2℃의 밤 최저기온이었다. 전날인 21일에는 강릉 27.9℃, 제주에는 27.5℃로 관측되어 밤 최저기온 2, 3위를 기록했다. 강원 영동지방의 더위가 심했던 것은 장마전선이 북상한 뒤에 덥고 습한 남서풍이 불면서 지형의 영향에 의해 기온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7월 25일을 기준으로 최근 10년간 가장 많이 열대야가 발생한 서귀포는 올해에도 열대야가 가장 잦았다. 반면, 최근 10년간 5.8회가 발생한 대구는 3회가 나타나는데 그쳤다. 최근 10년간 열대야가 없었던 대관령과 태백, 봉화, 장수는 올해에도 열대야가 관측되지 않아 여름밤이 가장 시원한 지역으로 분석되었다. ※ 열대야의 정의 : 밤(18:01~익일 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인 날 - 2010년 열대야 현황(7월26일 15시 현재) - 지 점 횟 수 지 점 횟 수 지 점 횟 수 속 초 4 전 주 7 부 여 2 철 원 1 울 산 2 금 산 0 동두천 1 창 원 3 부 안 1 문 산 1 광 주 8 임 실 0 대관령 0 부 산 6 정 읍 8 춘 천 2 통 영 0 남 원 0 백령도 0 목 포 3 장 수 0 강 릉 5 여 수 3 고 창 7 동 해 0 흑산도 0 순 천 0 서 울 3 완 도 0 장 흥 2 인 천 1 진 도 0 해 남 5 원 주 3 제 주 5 고 흥 0 울릉도 1 고 산 7<
2010/07/26 조회수 : 11289 [ 다운로드 : jpg 파일 ]
24일(토)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전이나 낮 한때 비가 온 후 점차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으며, 제주도 및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에 따라 오후나 밤에 한두 차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3일(금) 17시부터 24일(토) 24시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충청남북도, 강원도 영서남부, 북한은 10~60mm, 전라남북도, 경상북도, 제주도(내일, 산간은 오늘부터)는 5~40mm, 서울·경기도(내일), 강원도 영동남부(오늘), 강원도 영서중북부(내일), 경상남도는 5~20mm이다. 25일(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구름이 많고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으며, 오후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 지방과 남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4일(토)과 25일(일)은 밤에도 기온이 높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 및 위생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24일(토)은 서해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문의 131기상콜센터기상청 이(가) 창작한 주말 무덥고 오후엔 곳에 따라 소나기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07/23 조회수 : 15288 [ 다운로드 : jpg 파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