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12월 25일 09시 예상도] 내일(23일) 오후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추워지기 시작해 24일(금)과 25일(토) 중부지방의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강한 추위가 예상된다. 서울 기온 전망(아침최저/낮최고, 단위: ℃)은 24일(금) : -10/-7, 25일(토) : -10/-3, 26일(일) : -8/0이다. 23일(목)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면서 서해상을 시작으로, 24일(금) 오전에는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 24일(금)과 25일(토)에는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발달하여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겠다. 26일(일) 낮부터는 서해상의 눈구름대가 서울․경기 및 중부 내륙지방으로 유입되어 27일(월)까지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성탄절 연휴기간에는 한낮에도 영하의 기온이 이어지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고, 지역에 따라 많은 눈이 내리겠으니, 건강관리 및 눈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 추위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이어지다. 26일(일)과 27일(월) 사이에 중부지방에 눈이 내린 후 27일(월)부터 점차 풀리겠다. 문의 : 131 기상콜센터 기상청 이(가) 창작한 기온 뚝! 추운 성탄절, 서해안지방 눈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12/22 조회수 : 13604 [ 다운로드 : jpg 파일 ]
기상청(청장 전병성)은 12월 20일 제주 서귀포 하얏트호텔에서 중국 기상청 상하이 태풍연구소(Shanghai Typhoon Institute, STI)와 공동으로 태풍관측과 예보를 주제로 국내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제3차 한․중 공동 태풍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은 2007년 10월에 있었던 한․중 양국 기상청장간 공동협력 합의안의 일환으로서 양국간에 번갈아 개최되며, 한국 기상청은 2008년 12월 제1차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중국기상청에서는 상하이 태풍연구소 선임예보관을 비롯하여 총 4인이 참가․발표하며, 국내에서는 대학, 공군 및 연구기관에 있는 태풍관련 전문가 다수가 참가하여 태풍관측 및 자료분석, 태풍수치모델링, 태풍장기변동 및 예측 등을 주제로 17편의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워크숍에서는 레이더 및 위성관측을 통한 태풍 자료 분석을 비롯하여 태풍예보기술 및 모델링이 발표되며, 지구 온난화에 따른 태풍의 장기 활동 변화와 같은 장기 예측에 대한 연구결과가 포함되어 있다. 발표된 다양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가태풍센터와 상하이 태풍연구소의 향후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될 것이다. 기상청은 공동 연구․관측 및 예보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 기상청과의 협력을 추진하여 국제적인 입지를 넓혀왔으며, 특히 한국에서 두 번째로 워크숍을 통해 양국간의 협력활동 및 우호적인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국가태풍센터 박상욱 064-801-0224기상청 이(가) 창작한 제주에서 제3차 한중공동 태풍워크숍 열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12/22 조회수 : 6987 [ 다운로드 : jpg 파일 ]
12월 21일 03시 42분경(한국시각) 이란 자헤단 서남서쪽 205km 지역에서 규모 6.5의 강한 지진이 발생하였다. 이번 지진은 지난 2003년 12월 26일 규모 6.6의 지진에 의해 약 31,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던 지역에서 남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지점이며, 또한 이란 과거 최대 피해지진인 1990년 6월 20일 규모 7.4의 지진에 의해 약 5만 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던 지진발생 위치에서 남동쪽으로 약 1300km 떨어진 지점이다. 1990. 6. 20. 발생 위치 : 북위 37.0°, 동경 49.4° (지진규모 7.4), 2003. 12. 26. 발생 위치 : 북위 28.9°, 동경 58.3° (지진규모 6.6)이다. 21일 지진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규모 4.5 이상 1회(규모 4.9)의 여진이 발생하였고, 앞으로도 여진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이 지역은 유라시아판, 아라비아판, 아프리카, 인도판이 만나는 판 경계부로 1973년 이후 반경 100km 이내, 규모 5.0 이상 지진이 5건 발생하였다. 문의 지진감시과 유용규 02-2181-0783기상청 이(가) 창작한 이란에서 21일 규모 6.5 지진 발생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12/21 조회수 : 10761 [ 다운로드 : jpg 파일 ]
안개란 지표 부근의 수증기가 응결하여 나타나는 기상현상으로써 가시거리가 1km 이내로 제한되었을 때 그 현상을 말한다. 안개 속의 공기는 습하고 차갑게 느껴지며, 상대습도는 100%에 가깝다. 안개가 위치하는 고도에 따라, 하늘이 보일 정도로 엷고 낮으면 낮은 안개, 시정이 1km 이상이고 지표면이 접해 낮게 깔려 있으면 땅안개(또는 얕은 안개), 그 외를 안개라고 한다. 안개의 색깔은 주로 백색이지만, 오염원이 있는 공장지대, 도심 등에서는 연기나 먼지가 결합되어 회색이나 황색을 띠게 되는데, 이를 스모그(연기와 안개의 합성어)라고 한다. 안개는 공기 덩어리의 냉각, 수증기 공급원의 발생 원인에 따라 복사안개, 이류안개, 증기안개, 활승안개, 전선안개 등으로 분류한다. 맑은 날 야간에 해가 지고 땅이 차가워지면서 육상에서 발생하는 안개는 복사안개이다. 바람이 없고 상대 습도가 높은 맑은 날 야간에 잘 발생하는데 비가 온 후 맑은 밤에도 잘 발생한다. 일출 후 1시간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보통 발생 후 1~2 시간 이내에 사라진다. 해상에서 발생하는 안개의 대부분은 이류안개로 바다안개, 해무라고도 불린다. 이류안개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 덩어리가 찬 해수면이나 지표면 위를 이동할 때 그 아래 부분이 냉각되어 발생한다. 안개 낀 범위가 넓고 지속시간이 긴 것이 특징이다. 안개는 구름과 발생과정이 비슷하지만, 그 차이는 밑 부분이 지표면에 접해 있으면서 시정이 1km 미만이면 안개, 떨어져 있으면 구름이라고 하며, 산허리에 낀 안개는 산기슭에서 보면 구름이지만, 등산하는 사람에게는 안개가 된다. 안개는 눈이나 비 등 다른 기상현상에 대한 교통사고에 비해 사고율은 적은 편이지만 사망률은 가장 높다. 그렇다면 안개 피해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평상 시에는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안개정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상습안개지역 등 안개 관련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운전 시 안개를 만났을 때는 안개등이나 비상등을 켜고, 최고속도의 50% 이하로 속도를 줄이며, 앞차와 가드레일 등을 기준으로 안전거리는 평소 2배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아름답지만 위험한 안개. 지금 당신의 눈앞에 보이는 안개는 어떻습니까? 기상청 이(가) 창작한 안개에 대해 알아볼까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12/20 조회수 : 25656 [ 다운로드 : jpg 파일 ]
기상산업의 진흥․발전을 효율적으로 지원․육성하고 국가 기상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설립된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상장비 국산화 포럼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 관심을 끌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강성천 의원은 12월 16일 국회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기상산업진흥원(원장 김병선)을 방문하여 임직원과 131 기상콜센터 상담원들을 격려하였다. 강성천 의원은 “현재 대부분의 기상장비가 외국에 의존하지만 점차 진흥원이 중추가 되어 기상산업 R&D 연구사업을 발판으로 장비국산화를 실현해야 한다”며 기상산업의 진흥․발전을 위한 기상산업진흥원의 역할에 큰 관심을 기울였다. 강성천 의원은 또한 131 기상콜센터를 시찰하며 1년 365일 24시간 열악한 환경에서 다양한 기상정보의 문의와 홍보 등 대민서비스를 하고 있는 기상콜센터 상담사들을 격려하였다. 이에 앞서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은 11월 19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사무총장 안병화)과 기상장비 국산화 및 관련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지난 11월 30일에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기상장비 국산화 포럼’을 개최하였고, 2월 19일에는 기상사업자 간담회를 갖고 민간기상사업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2009년 12월 기상산업진흥법에 따라 설립되어 2010년 1월 법정기관으로 출범한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은 기상산업 시장의 조사·분석 및 수집정보의 이용, 기상산업진흥 등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 기상사업의 창업 및 경영 지원, 기상관측장비·시설의 설치 및 관리, 대민(對民) 기상상담시설 운영·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기상청 이(가) 창작한 “블루 오션 기상산업, 진흥원이 연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12/16 조회수 : 8035 [ 다운로드 : jpg 파일 ]
기상청(청장 전병성)은 12월 15일 추풍령 표준기상관측소에서 기상측기의 성능시험․평가 및 기상산업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추풍령 표준기상관측소 실험동」을 신축하고 제막식 및 기념세미나를 가졌다. 추풍령 표준기상관측소 실험동은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추풍령기상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는 지상 2층(418.47㎡), 표준 실험실, 열린 실험실, 홍보 전시실이다. 실험실의 용도는 기상측기(온․습도, 우량계, 기압, 일사․일조) 검교정 장비를 활용하여 기상장비별 성능평가 및 기능 시험을 하는 표준시험실과 기상장비 업체의 기술개발 및 성능개선 시험 지원을 하는 열린시험실, 신기술을 이용한 첨단장비 및 국산장비 전시하는 홍보전시실로 나뉘어져 있다. 실험동 신축으로 기상측기의 실험실 성능시험 및 표준관측시설을 이용한 현장 비교관측 실험을 병행하여 기상관측 표준기술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국내 기상장비 업체가 개발한 신장비의 검증 및 기술지원으로 국가경쟁력 제고를 꾀할 수 있게 되었다. 문의 : 관측정책과 류수호 02-2181-0707기상청 이(가) 창작한 국제관측기술 표준화를 선도하는 표준기상관측소 실험동 개소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12/16 조회수 : 7951 [ 다운로드 : jpg 파일 ]
▲ 현황지난 10일과 11일에 천안 375㎍/㎥, 수원 356㎍/㎥, 관악산 347㎍/㎥의 미세먼지 농도가 관측되어, 11월 11일부터 12월 11까지 약 한달 동안 4차례의 황사가 발생(표 1)하였다. 특히, 11월 11일에는 황사 농도 관측을 시작한 2003년 이래 가장 강한 가을철 황사였으며, 11월과 12월의 황사일수는 각각 2.5일, 2.6일로 최근 10년 황사일수보다 각각 2.1일, 1.9일이 많다(표 2). [표1. 2010년 11월 이후 황사 발생 현황] [표 2. 2010년 및 최근 10년 월별 화사 관측일수(12월 13일 현재)] 년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합계 최근10년(2000-2009) 0.2 0.3 3.8 3.0 0.9 - -
2010/12/16 조회수 : 10146 [ 다운로드 : jpg 파일 ]
[2010년 12월 하순 기압계] [2011년 1월 상순 기압계] [2011년 1월 중순 기압계] 2010년 12월 하순에는 대륙고기압이 약화되고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경향을 보이겠다.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으며, 저기압 통과 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는 때가 있겠다. 2011년 1월 상순에는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세력이 약하여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으며, 한두 차례 한기가 남하하면서 추위가 나타나겠다. 대체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아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다. 1월 중순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변화가 크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다. 일시적으로 북고남저 형태의 기압배치를 보여 강원도 산간 지역에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평 균 기 온 강 수 량 12월 하순 평년(-6~8℃)보다 높겠음 평년(4~17㎜)보다 많겠음 2011년 1월 상순 평년(-7~7℃)보다 높겠음 평년(6~27㎜)보다 적겠음 1월 중순 평년(-8~6℃)과 비슷하겠음 평년(4~25㎜)보다 많겠음 한편, 최근 1개월(11.11~12.09) 전국의 평균기온과 평균 최고기온은 5.7℃, 12.1℃로 평년보다 각각 0.5℃, 1.2℃ 높았으며, 평균 최저기온은 0.1℃로 평년보다 0.3℃ 낮았다. 전국의 평균 강수량은 15.1㎜로 평년보다 적었으며(평년대비 34%), 강수일수는 5.7일로 평년보다 1.6일 적었다. 문의: 기후예측과 김지영 02-2181-0474 기상청 이(가) 창작한 12월~1월 기온변화 심하고 강수량은 많을 듯...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12/13 조회수 : 11868 [ 다운로드 : jpg 파일 ]
절기상 대설인 7일 본격적인 추위에 전국이 잔뜩 움츠러들었다. 추워진 날씨에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고 손발이 얼고 머리도 지끈거린다. 12월 7일 오전 9시 현재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8.8도까지 떨어졌다. 지난 달 11월 28일의 경우도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10.8도까지 떨어진 날도 있어 건강에 더욱 유의해야 하는 계절이 되었다.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겨울철에는 생활․보건기상지수를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기상청(청장 전병성)이 홈페이지(날씨/생활과 산업)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는 생활․보건기상지수(체감온도, 동파가능지수, 난방에너지지수, 뇌졸중가능지수)를 잘 활용하면 건강과 생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 기상지수들은 읍․면․동 지역까지 상세하게 제공되며, 누구든지 내가 사는 지역과 전국의 생활기상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 각 지수의 설명 체감온도는 외부의 차가운 공기와 바람에 피부 노출 시 느끼는 온도를 말하며, 12월부터 익년 2월까지 동네별 체감온도 예측값을 3시간 단위로 오늘부터 모레까지 발표하고 있다. 체감온도가 낮을 때에는 동상 위험이 있으며, 보호 장구 없이 장기간 노출 시 저체온증에 빠질 위험이 있으므로 방풍기능이 있는 겹옷이나 따뜻한 겹옷을 착용하고, 노출된 모든 피부를 덥어 피부가 바람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일최저체감온도 및 최저기온 변화] 동파가능지수는 겨울철 한파로 인해 발생되는 수도관 및 계량기의 동파발생 가능성을 지수로 나타낸 것으로 12월부터 익년 2월까지 제공하고 있으며, 3시간 마다 오늘, 내일, 모레의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동파가능성이 높을 때에는 수도계량기 보호함의 내부에는 헌옷을 채우고, 외부에는 테이프로 밀폐시켜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 또한, 영하 10℃ 이하 혹한이 계속될 때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도관에 물이 흐르도록 하면
2010/12/08 조회수 : 10056 [ 다운로드 : jpg 파일 ]
“강한 집중호우가 잦은 한국에는 S밴드 이중편파 기상레이더가 가장 적합하다.” 단일기종의 S밴드 이중편파 기상레이더 도입이 한반도 기상·기후특성과 위험기상 감시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결론을 내렸다. S밴드 이중편파 기상레이더는 전자파의 수직 및 수평 편파를 이용하여 대기 중의 기상현상을 파악하는 기상레이더로 강수유형(비, 눈, 우박 등)을 구분하고 강수량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내·외 기상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3일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이중편파 기상레이더의 도입과 최적 운영을 위한 국제 워크숍’에서 오클라호마대학교 Snow(기상학과) 교수는 “집중호우가 잦은 한반도의 기상·기후학적 특성상 S밴드 이중편파 기상레이더의 도입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Snow 교수는 독일의 C밴드 이중편파레이더 관측망과 태국의 C밴드 레이더 관측망을 비교하며, 독일은 시간당 50mm 이상의 강우가 매우 드문 기후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고, 태국은 단순한 정성적인 강수시스템 관찰의 목적을 가지고 있어 한국의 기상레이더 관측망과는 그 목적과 배경부터가 다르다며 한반도 S밴드 레이더 관측망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경북대학교 이규원 교수는 지난 9월 21일 수도권 집중호우 사례를 시뮬레이션 방법을 통해 S밴드와 C밴드 레이더 관측망의 장단점을 분석한 뒤 기상레이더 관측망의 주요 목적과 기후학적 특성 그리고 비용과 효율성을 고려할 때 S밴드 이중편파 기상레이더 관측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본기상청 기상연구소 Ishihara 박사는 “일본이 가지고 있는 C밴드 레이더 관측망은 한국과 달리 목적이 강우량 추정에 있으며 일본이 보유하고 있는 5000개 이상의 지상관측장비와 연계하여 이 목적을 충분히 달성하고 있어 현재의 C밴드 관측망에 만족하고 있고 어떤 밴드의 이중편파레이더가 일본에 적합한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한국의 기상·기후 특성에 적합한 레이더 밴드를 선정하기 위하여 이번 워크숍을 개최했다. 기상레이더센터는 기상선진화 10대 과제의 하나로 단일 편파레이더를 이중 편파레이더로 교체를 추진 중이며, 향후 6년에 걸쳐 첨단 기상레이더 관측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종호 기상레이더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얻어진 국내·외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을 반영하여 단일기종 S밴드 이중편파 기상레이더 도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기상레이더센터 유철환 02-2181-0863기상청 이(가) 창작한 한국 기상 기후엔 S밴드 이중편파레이더가 적합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12/07 조회수 : 10151 [ 다운로드 : jpg 파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