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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2016 사진전입상작, 최종국 [태양과 가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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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기압계] [11월 기압계] [12월 기압계] 10월 상순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겠고, 낮 동안에는 일사의 영향으로 기온이 상승하여 일교차가 큰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으나 지역차가 크겠다. 10월 중순과 하순에는 이동성고기압이 동서고압대를 형성하면서 맑은 날이 많고 고온 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며 강수량은 중순에 평년보다 많겠으나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다. 11월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여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다. 서해안과 영동 산간지방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12월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으나 기온과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과 지형적인 영향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평 균 기 온 강 수 량 10월 평년(8~19℃)보다 높겠음 평년(38~111㎜)보다 많겠음 11월 평년(2~14℃)과 비슷하겠음 평년(35~87㎜)보다 적겠음 12월 평년(-5~9℃)과 비슷하겠음 평년(15~55㎜)과 비슷하겠음 한편, 최근 3개월(7.1~9.19) 전국의 평균기온은 25.6℃로 평년보다 1.7℃ 높았다. 평균 최고기온, 평균 최저기온은 29.9℃, 22.5℃로 평년보다 각각 1.3℃, 2.3℃ 높았으며, 열대야일수는 13.3일로 평년보다 7.9일 많았다. 평균 강수량은 849.5㎜로 평년보다 많았으며(평년대비 133.7%), 강수일수는 44.5일로 평년보다 12.0일 많았다. 문의: 기후예측과 김지영 02-2181-0474기상청 이(가) 창작한 10월 기온 높고, 11월·12월에 일시적인 추위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09/24 조회수 : 16982 [ 다운로드 : jpg 파일 ]

  • 18일(토)과 19일(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북쪽의 기압골은 주말동안에 주로 북한지방에 비를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일요일(19일) 밤부터 중부지방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지방에는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방에서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7일(금) 17시부터 18일(토) 24시까지의 예상강수량은 북한 : 10~60mm이다. 18일(토)과 19일(일)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고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 및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서해상을 중심 으로 해상에서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제11호 태풍“파나피”는 현재(17일) 오키나와 남쪽해상에서 서북서진하여 대만을 거쳐 21일(화) 중국 남부지방에 상륙하여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나라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131기상콜센터 기상청 이(가) 창작한 주말 전국 대체로 맑음, 아침 안개주의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09/17 조회수 : 9055 [ 다운로드 : jpg 파일 ]

  • [앞으로 추석연휴까지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흐름 모식도] ▲ 16일(목) ~ 18일(토) 기상전망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바다의 물결은 0.5~2.0m로 비교적 낮게 일겠으며, 대체로 맑은 날씨로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다. 자외선지수도 높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습도도 낮겠으니 야외활동시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 19일(일) ~ 23일(목) 기상전망 우리나라에 머물던 고기압은 남해상으로 남동진하고 몽골부근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느리게 남하하면서 이 두 고기압사이에 형성된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19일(일)은 경기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서울·경기도지방에 약하고 산발적인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21일(화) 후반에 중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되어 22일(수)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추석(22일)에 중부지방은 구름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으나,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곳이 많아 보름달을 보기 다소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22일) 주요도시 월출 월몰 시각]   날짜 서울 춘천 강릉 청주 대전 전주 광주 대구 부산 제주 월출 9월 22일 17:38 17:35 17:30 17:36 17:36 17:37 17:38

     

    2010/09/16 조회수 : 11121 [ 다운로드 : jpg 파일 ]

  • [그림 1] 9월 8일~14일 동안의 전국 60개 지점의 일 평균기온 시계열(좌)와 습도 및 일교차 시계열(우) ▲ 현 황 지난 한 주간(9월 8~14일) 전국 60개 지점의 평균 기온은 23.3℃로 평년보다 2.3℃ 높았고, 특히 최저기온(20.3℃)은 평년보다 3.4℃ 높았으나(그림 1, 좌). 기압골의 영향을 받았던 10~12일 이후, 습도는 낮아졌고 일교차가 점차 커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그림 1, 우). ▲ 원 인 최근(9월 13~14일) 북태평양고기압이 남쪽으로 수축하고 대륙에서 발원한 건조한 이동성 고기압이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우리나라는 일사에 의한 가열이 없는 아침에 상대적으로 선선한 날씨가 나타났다(그림 2). 한편, 우리나라 북서쪽으로 대륙 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어 있고, 낮 동안 복사 가열에 의해 한낮 더위가 지속되면서 일교차가 커졌다(그림 3). [그림 2] 9월 13일~14일 5km 상층(500hPa) 평균 고도장(실선, 빨강:2010년, 파랑: 평년) 및 고도편차(음영, 빨강색: 고기압 발달, 파랑색: 저기압 발달)(좌)와 평균 해면기압(실선) 및 해면기압편차(음영)(우) [그림 3] 최근(9월5일~11일) 주간 동아시아 기온편차 분포도(출처 : NOAA) 문의 : 기후예측과 나현종 02-2181-0481기상청 이(가) 창작한 선선한 아침, 한낮 더위 당분간 지속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09/16 조회수 : 10151 [ 다운로드 : jpg 파일 ]

  • [6.1~9.10 누적강수량] [1.1~9.10 강수량 평년 편차] ▲ 서쪽지방에 많은 비 집중, 동쪽지방은 강수량 부족서울 및 경기북부, 강원도 영서북부, 충남서해안과 남부지방의 지리산 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크게 3 지역에 1000mm 이상의 강수가 집중되어 연 강수량의 200mm 이상 (10~50%)을 초과했다. 반면, 강원도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대부분 동해안 지방은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300~600mm 이상(25~50%) 부족했다. ▲ 서해상으로 고온·다습한 열대공기의 통로 형성, 태풍이 자주 지나가장마가 시작하기 전에는 동서고압대의 영향을 받아 강수량이 적었고, 장마기간에는 장마전선이 주로 남해상에 머물러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강수량이 많았으나 중부지방은 강수량이 적었다. [6월 강수량 평년 편차] [7월 강수량 평년 편차] [8월 강수량 평년 편차] 8월 이후 일본열도에 중심을 둔 북태평양고기압이 강화되어 정체하면서 서해상과 우리나라 서쪽지방은 저위도에서 고온·다습한 남서류가 유입되고, 몽골 부근에 평년보다 일찍 대륙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하여 차고 건조한 북서류가 유입되어 두 기압계 사이에서 기압골의 통로가 형성되어 서해안과 경기북부, 강원영서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내렸다. 또한 태풍과 열대저압부가 자주 통과하면서, 그 진로의 우측으로 남풍이 강하게 유입된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는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져 많은 비가 내렸다. 한편, 강원도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동해안지방에서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동풍류의 발달이 미약하여 강수가 적었다. [우리나라 부근 기압계 모식도] ▲ 서울의 8월 1일~9월 12일 간 강수일수 32일로 관측 이래 최고 서울의 8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의 강수일수는 기상관측 이래 최대인 32일을 기록하였고, 누적강수량은 951.7mm로 3위에 해당된다. [서울 8월 1일 ~ 9월 12일 누적 강수일수와 누적강수량 순위] 순위 강수일수 년도 순위 누적강수량 년도 1 32일 2010 1 1318.6mm 1998 2 31일 1936 2 968.1mm

     

    2010/09/15 조회수 : 13921 [ 다운로드 : jpg 파일 ]

  • [첫단풍 예상 분포도(월일)] [단풍 절정기 예상 분포도(월일)] 2010년 단풍은 10월 3일경 설악산(평년 9월 27일)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겠으며,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설악산에서 10월 20일경, 내장산에서 11월 6일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적으로 첫단풍 시기는 평년보다 1~11일 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되며, 중부지방에서는 10월 3~18일, 남부지방에서는 10월 17~30일에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풍 절정시기도 대부분 평년보다 늦어 중부지방과 지리산에서 10월 하순경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남부지방에서는 11월 상순경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가올 10월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아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색이 고운 단풍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첫단풍과 절정기의 기준은 산 전체 높이로 보았을 때 정상에서부터 2할 가량 물들었을 때를 첫단풍, 8할 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기라고 한다. 단풍의 색깔은 단풍잎 속의 색소와 관련이 있으며, 기온이 떨어지면서 단풍잎 속 엽록소가 분해되어 노란 색소인 카로티노이드(Carotenoid) 색소가 드러나게 되면 노란색 단풍으로, 광합성 산물인 단풍잎 속의 당분으로부터 화학반응을 거쳐 안토시아닌(Anthocyanin) 색소가 생성되면 붉은 단풍으로, 타닌(Tannin)성 물질이 산화·중합되어 축적되면 갈색 단풍이 나타나게 된다. 산이름 해발 관측소 평년값 2009년도 2010년도 예상 고도 (m) 첫단풍 절정기 첫단풍 절정기 첫단풍 절정기   금강산 1,638 장 전  

     

    2010/09/15 조회수 : 18665 [ 다운로드 : jpg 파일 ]

  • [9월 하순~10월 상순 기압계] [10월 중순 기압계] 9월 하순과 10월 상순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과 저녁으로 선선하겠고, 낮 동안에는 일사의 영향으로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는 날이 많겠다.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다. 10월 중순에는 이동성고기압이 동서고압대를 형성하면서 맑은 날이 많겠고, 고온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며,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다.   평 균 기 온 강 수 량 9월 하순 평년(12~22℃)과 비슷하겠음 평년(22~66㎜)과 비슷하겠음 10월 상순 평년(10~21℃)과 비슷하겠음 평년(11~42㎜)과 비슷하겠음 10월 중순 평년(8~19℃)보다 높겠음 평년(11~40㎜)보다 많겠음 한편, 최근 1개월(8.11~9.9) 전국의 평균기온은 26.1℃로 평년보다 2.1℃ 높았으며, 평균 최고기온, 평균 최저기온은 30.2℃, 23.2℃로 평년보다 각각 1.5℃, 3.0℃ 높았다.최근 1개월의 평균기온, 최저기온은 1973년 이래 최고 1위를 기록하였으며, 열대야일수도 2000년 이래 최고 1위를 기록하였다. 평균 강수량은 411.6㎜로 평년보다 많았으며(평년대비 169.0%), 강수일수는 19.4일로 평년보다 7.2일 많았다. 강수일수는 1973년 이래 최고 1위를 기록하였다. 문의: 기후예측과 김지영 02-2181-0474기상청 이(가) 창작한 9월 하순부터 전형적인 가을 날씨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09/13 조회수 : 23200 [ 다운로드 : jpg 파일 ]

  • 기상청(청장 전병성)은 2010년 제8회 「기후변화와 미래 포럼」을 9월 8일(수) 10시 인천 하얏트 리젠시 호텔 2층 볼룸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가 항공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해 보고 기상과 기후변화에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항공산업이 보다 효과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항공운항의 안전성과 경제성 제고에 기여하고자 “기후변화, 항공산업발전의 기회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포럼에는 인천공항 상주 기관장 및 항공사 대표, 항공 관련 학·관·연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전병성 기상청장의 환영사와 이영근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의 축사에 이어, 포럼 의장인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경영대학장의 주재로 박정규 기상청 기후과학국장과 변순철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안전기술원 교수의 주제발표,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정규 기상청 기후과학국장은 기후변화 문제가 세계적으로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면서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범정부적인 대응이 필요하며, 다양한 분야의 적응대책을 지원하기 위해 정확한 예측방안을 마련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순철 교수는 항공수송 증가에 따른 이산화탄소(CO₂) 배출 증가를 우려하면서, 대책으로 항공기 구조 개선, 효율적인 운항경로 선택, 연료효율 향상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항공기사고와 위험기상의 연관관계를 강조하며 기후변화가 더욱 가속화됨에 따라 윈드시어 및 마이크로버스트 등 위험기상 상태의 신속한 정보전달과 선진 항행시스템 구축, 새로운 항공기술 적용 등 국제적인 협조체제와 파트너십 구축이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정보의 중요성과 항공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세계와의 치열한 경쟁에서 우리나라 항공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기후변화라는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감으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항공기상청 백종호 032-740-2803 기상청 이(가) 창작한 기후변화, 항공산업발전의 기회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10/09/09 조회수 : 11153 [ 다운로드 : jpg 파일 ]

  • 제9호 태풍 ‘말로’는 9월 3일 15시에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470km 부근 해상에서 강도는 약, 크기는 소형인 태풍으로 발생하여 아래 그림과 같은 진로를 따라 느리게 북상해 대한해협을 통과했다. 이 태풍은 북위 28도까지는 시속 15~34km의 속도로 북상하다가 9월 5일(일) 오후 이후에는, 평균 시속 12km 내외로 속도가 느려졌으며, 9월 6일(월) 오후에 서귀포 남쪽해상에서 전향한 후에도 남해상을 따라 시속 15~20km의 느린 속도로 이동하였다. 이렇게 태풍이 느리게 이동한 원인은 일본 동쪽 해상의 북태평양고기압이 느리게 수축하고, 중국내륙에 찬 대륙고기압이 위치하면서 태풍의 북상을 저지하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9월 5일(일) 밤에 제주도 남쪽 먼바다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어, 6일(월) 새벽에는 제주도, 낮부터는 남해안을 포함한 남부지방이 영향을 받았으나, 7일(화) 낮부터 점차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한편, 태풍은 서태평양 부근의 해수면 온도가 28~29℃ 내외로 높았으나, 비슷한 경로를 지났던 7호 태풍 ‘곤파스’가 북상하면서 아래층의 차가운 해수와 섞이면서 열용량(해수면 10m 아래까지 해수가 가지고 있는 열의 용량으로 높을 수록 태풍에 에너지 공급이 많아 대형태풍으로 발달하게 된다)이 낮았고, 우리나라 부근에 찬 공기가 위치하면서 중형 이상의 태풍으로 발달하지 못했다. 태풍이 느리게 남해상으로 이동하면서, 제주도 산간과 경상남북도 지방으로 강수가 집중되어 2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으나, 소형태풍으로 강풍반경이 작아 바람은 강하지 않았다. 이번 태풍은 느리게 북상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시간이 길어지면서 강수량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한편, 태풍 크기가 작았고, 태풍 진행 방향의 왼쪽에 놓인 중부지방과 남부서쪽지방은 강수량이 비교적 적었다. * 태풍 ‘말로’에 의한 기록(9월 6일 ~ 9월 7일 16시) 순위 누적강수량(mm) 순간최대풍속(m/s) 1 243.5 윗세오름(제주) 27.2 지귀도(제주) 2 207.0 장기(포항) 24.4 부산(레) 3 206.5 진달래밭(제주) 24.1 매물도(통영) 4 184.0 개천(통영) 23.8 하태도(목포) 5 183.0 명사(통영)

     

    2010/09/08 조회수 : 26642 [ 다운로드 : jpg 파일 ]

  • 금년 여름(2010.6.1~8.31)은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던 날이 전체 92일 중 81일이나 되어 더운 날이 장기간 지속되었고 특히 열대야와 폭염이 많았다. 강수량은 평년 수준이었으나 대기불안정에 의한 잦은 강수와 장마전선 및 태풍으로 인한 강수 등 비오는 날이 많았다. 기상청은 무덥고 비가 많았던 금년 여름이 평년에 비해 얼마나 다른지, 그 원인이 무엇인지 분석해 보았다. ▲ 금년 여름 얼마나 무더웠을까?금년 여름 평균기온은 24.8℃로 평년(23.5℃)보다 1.3℃ 높았고(1973년 이래 최고 2위), 최고기온은 29.4℃로 평년(28.2℃)보다 1.2℃ 높았으며(1973년 이래 최고 2위), 최저기온은 21.1℃로 평년(19.6℃)보다 1.5℃ 높아 1973년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였다(그림1). 그림 1. (좌) 전국 평균기온 일변화 (℃) 와 (우) 금년 여름 평균기온 평년 편차도(℃) 또한 고온다습한 남서류의 유입과 강한 일사로 인해 폭염 및 열대야가 많이 발생하여 폭염일수는 10.5일로 평년(8.2일)보다 2.3일 많았으며, 열대야일수는 12.4일로 평년(5.4일)보다 7.0일이 많아 2000년 이래 가장 많았다. *. 열대야 일수는 매분 관측 자료가 적용되는 2000년 이후부터 집계됨. ▲ 비는 얼마나 내렸을까? 강수량은 710.0㎜로 평년(699.7㎜)과 비슷하였으나(평년대비 101.5 %), 강수일수는 44.2일로 평년(36.8일)보다 7.4일이 많았다(그림 2). 그림 2. (좌) 금년 여름 강수량 평년비 분포도(%)와 (우) 전국 강수량 일변화(mm) 금년 여름동안 1시간 강수량이 30㎜ 이상인 날은 2.2일(평년 1.4일, 평년 편차 +0.8일)로 1973년 이래 세 번째로 많아 집중호우성 강수가 많이 나타났다. 특히, 8월에는 저기압과 열대저기압(태풍,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많은 비(374.5mm)가 내렸고, 8월의 강수일수는 18.7일로 평년(12.6일)보다 6.1일 많아 1973년 이래 1위를 기록하였다. ▲ 태풍은 몇 개가 생겨서 우리나라에는 얼마나 영향을 주었나?금년 여름동안 태풍은 7개 발생(평년 11.3개)하여 그 중 2개(평년 2.6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었다. 6월과 7월에는 태풍 발생구역과 필리핀 인근 해상으로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태풍의 발생이 적었으나, 8월 들어 북태평양고기압의 축이 북편하면서 5개의 태풍이 발생하여 2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었다(그림 3). 그림 3. 2010년 6,7,8월 및 여름철의 500hPa 평년 고도장(실선, 검정:2010년 파랑: 평년)과 고도편차(음영, 붉은색: 고기압 발달, 파랑색: 저기압 발달) 및 태풍발생 지점 ※ 태풍 발생 현황(2010년 8월 31일까지) ▲ 기온이 높았던 원인은 뭘까?6월에 중국으로부터 우리나라로 이동해 온 건조한 성질의 이동성 고기압이 동서고압대를 형성하였고, 낮 동안 강한 일사에 의해 지표가 급격히 가열되어 최고기온이 30℃가 넘는 고온 현상이 자주 발생하였다(그림 4. 좌). 7~8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쪽으로 확장하면서 가장자리를 따라 중국 남부로부터 고온다습한 남서기류가 유입되어 열대야가 자주 발생하였고, 한낮의 복사 가열에 의하여 최고기온이 더욱 높아져 폭염도 자주 발생하였다(그림 4. 우). 그림 4. (좌) 6월 평균 해면기압(실선) 및 해면기압편차(음영)과 (우) 7~8월 500hPa 평균 고도장(실선, 검정: 2010년, 파랑: 평년) 및 편차장(음영, 붉은색: 고기압 발달, 파랑색: 저기압 발달) ▲ 금년 여름의 장마 시작과 종료 시기는 언제일까?금년 여름 장마전선은 5월 6일 중국남부에서 형성되어 남해상에 머무르다가 점차 북상하면서 제주는 6월 17일, 남부지방은 18일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하였으며, 이후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하다가 다시 북상하여 26일 중부지방에 장마가 시작되었다. 장마전선은 장마기간 동안 주로 남해안에 머물렀으며, 7월 18일 이후 만주까지 북상하였다가 다시 남하하며 영향을 끼쳤고, 7월 28일에 중국남부에서 형성되어 동진해 온 정체전선에 의해 전국적으로 비가 온 후 종료되었다. 이후, 8월 6~7일에도 정체전선에 의한 비가 왔으나, 이 비는 만주에서 형성된 저기압이 상대적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를 끌어들이며 형성된 정체전선으로 고기압의 성질차이에 의한 장마전선과 구별된다. ※ 장마기간 및 장마 전 후 강수량 구분 장마기간(일수) 강수량(㎜) 장마 전 장 마 장마 후 여름철 중부 06.26~07.28(33) 56.5 229.2 400.8

     

    2010/09/06 조회수 : 18426 [ 다운로드 : jpg 파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