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10년 4월 말 발사예정인 통신해양기상위성의 명칭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통신해양기상위성은 우리나라가 국제협력을 통해 처음으로 개발한 정지궤도위성이다. 발사되면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 독자기상위성 보유국이 된다.
통신해양기상위성은 지구 자전속도와 같은 속도로 공전하며, 우리나라 상공 3만6,000km에서 상시적으로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주변지역에 대해 기상관측, 해양관측 및 위성통신서비스의 복합임무를 향후 7년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위성은 태풍 등과 같은 위험기상 시 최대 8분 간격으로 기상정보를 보내올 예정이어서, 기상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하는 위성의 명칭은 국가우주사업으로 개발한 첫 정지궤도위성에 어울리는 이름, 우주개발 선진국의 이미지를 상징할 수 있는 이름, 대한민국의 자긍심과 이미지를 세계에 표현하는 이름, 발음하거나 기억하기 쉬운 이름이면 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홈페이지 (http://www.karischool.re.kr/news/communi/com_01_v.asp?gubun=&srchTxt=&page=1&num=68)를 통해 접수하며, 대상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기간은 2월 19일부터 3월 10일까지이며, 당선작은 2010년 3월 말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담당관리 : 본청
문의 : 042-481-7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