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겨울철(2009.12~2010.2) 전국(60개 관측지점)에 내린 총 눈의 양 평균(최심 신적설 합계)은 40.1cm로, 평년보다 7.6cm가 많았다. 평균 강수량은 147.3mm, 강수일수는 26일로 평년보다 각각 50.9mm, 4.6일이 많았다. 평균기온은 0.7℃, 평균 최저기온은 -3.8℃로 평년보다 각각 0.3℃, 0.5℃가 높았으나, 평균 최고기온은 5.7℃로 평년보다 0.2℃가 낮았다.
서울의 경우 일 최저기온 -10℃ 이하 일수는 1985년 겨울(30일) 이후 가장 많은 17일로, 평년보다 5.3일이 증가하였다. 일 최고기온 0℃ 미만 일수도 36일로, 1985년 겨울(44일) 이후 가장 많은 일수이며, 평년보다는 14.4일이 늘어났다. 겨울철에 내린 총 눈의 양은 평년보다 19cm가 많은 47.8cm로, 2000년 겨울(65.9cm) 이후 가장 많은 양이었다. 겨울철 강수량은 106.1mm로 평년보다 36mm가 많았으며, 강수일수도 26일로 평년보다 5.6일이 많았다.
한편, 전국의 2월 평균기온은 2.5℃, 평균 최고기온은 7.3℃, 평균 최저기온은 -1.8℃로 평년보다 각각 1.7℃, 1.0℃, 2.2℃가 높았으며, 전국에 내린 총 눈의 양(최심 신적설 합계) 평균은 평년보다 7.4cm가 많은 17.4cm로, 1973년 이후 세 번째로 많았다(1위 1995년 18.1cm, 2위 1986년 17.7cm). 평균 강수량도 85.2mm로 평년보다 47.7mm가 많아 3위를 기록하였다(1위 1976년 110.8mm, 2위 1990년 110.7mm). 강수일수는 10.1일로 평년보다 3일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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