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전병성)은 5월 4일부터 28일까지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의 인도 등 8개국 기상청 직원 15명을 대상으로「정보통신기술(ICT)를 이용한 기상업무향상 연수과정」을 운영한다. 대상국가는 아프카니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인도, 몰디브, 네팔, 파키스탄, 부탄이다.
기상청은 1998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개발도상국 기상청에 대한 기상기술 지원의 일환으로 연수사업을 실시해오고 있고, 연수생들과 KOICA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09년까지 외국인 연수과정 참가인원은 48개국 284명이다.
이번 연수과정은 세계기상기구(WMO)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의 기상분야 정보통신기술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수프로그램은 기상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기상업무, 기상기술 발전정책 등으로 크게 나누어, 네트워크·자료관리·서버 운영과 같은 기본적인 기술에서부터 종합기상정보시스템·지리정보시스템 활용·차세대 기상기술 환경 등 최신 기술이 소개된다. 연수 참가자들은 ICT 관련기관, 산업현장 탐방을 통해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체험하고, 한국 가정 방문, 전통공연 관람 등을 통해 우리의 문화를 접해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기상청은 향후 남아시아뿐만 아니라 기타 아시아국가와 아프리카 국가까지 확대하여 지속적인 기상기술 교육훈련 지원으로 국제 사회에 ‘기여하는’ 협력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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