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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합동태풍센터 벤치마킹해 태풍예보 능력 높인다

등록일 : 2009/09/29 조회수 13610

태풍 감시·분석 및 예보능력 향상을 위한 토론회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센터장 김태룡)는 9월 24, 25일 이틀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국가태풍센터 국제회의실에서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Joint Typhoon Warning Center) 로버트 팔비(Robert Falvey) 센터장과 태풍전문가 에드워드 후쿠다(Edward M. Fukada)를 초청한 가운데 ‘태풍 감시·분석 및 예보능력 향상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미국의 태풍감시 및 분석방법, 예보절차, 예보관 교육 및 훈련과정, 위성자료 활용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두 전문가는 전 지구 열대저기압의 87%를 예보하고 있는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의 인력, 조직구조, 예보절차, 임무사항 등을 소개하고, 국가태풍센터가 선진화되기 위하여 갖춰야 할 소프트웨어 기술과 하드웨어 시설 등에 대하여 조언했다.

 

국가태풍센터와 국가기상위성센터는 장기적으로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한국의 태풍예보기술을 세계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날 소개된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의 구조와 예보관 교육방식, 태풍모델은 다음과 같다.

 

▲인력 및 임무 = JTWC는 1969년 설립되어 올해 50주년을 맞이했다. 미 해군과 공군이 공동으로 인원을 파견하여 2인 4교대로 운영하고 있다. 주요임무는 열대저기압 감시 및 예보, 연간분석보고서 발간, 최적경로자료 생산, 통계자료 생산, 타 연구자들과 협력, 예보관 훈련 등으로 크게 6가지 분야이다.

 

태풍 감시·분석 및 예보능력 향상을 위한 토론회

▲예보 = 전 지구 열대해역에서 발생하는 태풍의 87%를 예보하고 있다. JTWC가 5일 예보를 생산하는 이유는 예보 수요의 다양성 때문이다. 하지만, 낮은 적중률 또는 큰 예보오차는 불가피하다. 예보는 예보관의 판단을 중요시 하며, 예보결과에 대한 개인평가는 없다. 태풍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며, 만약 예보관의 실수가 잦을 경우 필요하다면 재교육을 받게 한다.

 

▲예보관 교육 = 태풍예보관(Typhoon Duty Officer, TDO)을 위한 교육기간은 14~16주이며, 교육기간을 포함하여 약 3년간 근무하게 된다. 훈련기간을 제외하고 최소한 1~2년은 예보관으로 근무해야 하며, 본인이 원하면 연장할 수 있다. 총 교육기간은 6단계로 나눠 실시하며, 일정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재교육을 실시한다.

 

▲태풍모델 = 이미 개발되어 운영되고 있는 내·외부 모델 결과를 활용하여 멀티모델앙상블 예보를 하고 있다. 예보자료 생산 시 가용자료는 모두 활용하고 있으며, 예보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수치모델이 모의하는 아열대 기압마루 축의 움직임을 살피고 산개된 예상 진로와 고르지 못한 강도를 보정한다.

 

문의 : 국가태풍센터 강남영 064-80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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