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文勝義)은 2001년 1월 1일부터 새로운 지진 진도(震度)계급을 사용한다.
진도계급이란 「지진이 발생하였을 때 어떤 장소에 나타난 지진동(地震動)의 세기를 수치로 표현한 것으로,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의 물체 또는 구조물의 흔들림 정도를 정해진 기준에 따라 계급화한 척도」이다.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일본기상청(JMA)에서 정한 JMA 진도계급을 사용하였으나 내년부터는 국내의 학계 및 연구계의 의견을 반영하여 많은 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MM 진도계급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