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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기상예보관 연수과정 운영

등록부서 : 2001/05/08 조회수 5314
기상청(청장 安明煥)은 오는 5월 9일부터 26일까지 약 3주 동안 아시아·태평양지역 13개국의 기상전문가 23명을 초청하여 외국인 기상예보관 연수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과정은 국제기상계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기상예보 기술을 개발도상국에게 전수하여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부터 '받는 협력'에서 개도국에게 '주는 협력'을 실현, 국가간 기상협력에 기여하고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 총재 민형기)과 공동으로 주관한다.
13개 국가에서 참가하는 연수생들은 5월 7∼8일까지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5월 9일 기상청에서 입교식(오전 9:30)을 갖는다. 기상청은 실황예보기법, 레이더·위성자료분석, 전지구·국지예측 수치예보 모델, 기상예보 및 사례연구, 열대성저기압 예보, 중·장기 예보기법 등 다양한 첨단 예보기술을 교육하며 기상청 관련분야 전문가 및 대학교수가 강의를 맡는다.
또한 교육기간 중 포항제철·현대자동차 산업시찰, 경주 유적지 등 문화탐방, 기상청직원 가정을 방문하는 Home visit 행사 등 한국의 경제 발전과 고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연수과정을 통하여 기후변화, 엘니뇨 등에 의한 기상이변으로 세계도처에서 기상재해가 빈발하는 상황에 아·태지역 국가들과 국제협력을 통하여 적극 대처하고, 이 지역 개발도상국에 대한 기상예보기술지원과 각종 기상정보시스템을 공유·활용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전세계 기상청의 공동목표인 기상재해 예방 및 경감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1998년부터 시작된 이 과정은 이번이 네번째로, 첫해에 22명, 1999년에 25명, 2000년에 21명 등 지난해까지 19개국에서 68명이 이 과정을 이수하였으며 이를 통해 아·태지역 개발도상국에 한국의 기상기술을 전수하고, 동시에 우리의 문화를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기상청과 이번 연수과정을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국국제협력단은 정부차원의 대외 무상협력사업을 전담 실시하는 기관으로서 개발도상국가와의 우호협력관계 및 상호교류를 증진하고 이들 국가들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함으로써 국제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연수생초청, 봉사단, 프로젝트, 개발조사, 물자공여 등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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