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安明煥)은 상주기상대의 청사 및 관측시설을 완공하고 2001년 6월 10일부터 시험관측을 포함한 예비운영을 시작한다.
`99년 대통령의 『항구적이고 종합적인 수해대책 강구』지시에 따라 설치된 수해방지대책기획단에서 상주기상대 설립 계획이 수립되었으며, 이는 최근 매년 반복되는 경북 내륙지방의 수해에 대비하여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상주기상대는 경상북도 상주시 낙양동 산32-3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주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부지면적 9,986㎡(3,021평), 건축면적 467.2㎡(141평)에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2000년 8월 11일 착공하여 2001년 5월에 준공되었다. 상주기상대에는 자동기상관측장비와 11종의 각종 관측장비가 설치되어 있고, 앞으로 기상위성 영상자료를 수신할 수 있는 장비도 설치할 예정이며, 또한 초고속정보통신망으로 기상청 본청의 슈퍼컴퓨터와 연결된 전산단말기를 통해 모든 관측·분석·예보자료를 받아볼 수 있으므로 앞으로 타 기상대에 비해 손색없는 기상감시 및 예보 등의 기상지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상주기상대의 직제가 확정되지 않아 예비운영요원 2인을 파견하여 정식적으로 소요인원이 확보될 때까지 시험관측을 포함한 기상감시와 악기상 예상시 이를 현지 방재기관에 신속히 전달하여 기상재해를 최소화하는 임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상주기상대가 정식 운영되면, 경북북부지방의 국지적인 악기상을 조기에 탐지·예측함으로써 기상재해 감소에 일조 함은 물론, 보다 정확하고 상세한 국지예보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생산성 향상 등 이 지역의 산업 발전과 주민들의 생활 편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현재 기상청 산하 기상관서 현황 : 본청 및 지방청 6개소, 지상기상대 34개소(상주기상대포함), 지상관측소 35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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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기상대 예비운영 개시(2001. 6. 10 ∼ ) 저작물은 "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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